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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설악산

설악산1(한계령/끝청/중청/소청/봉정암/구곡담/백담사)

 

2015.8.15

강변 경유하는 산악회가 잇어 따라 나선다.

금년 5차설악행, 그냥 이유 없이 나선다. 힘들것을 알면서도

왜 가는지 나자신도 모를때가 있다.ㅎ

한게령에 2시30분 정리하고 3시가 좀 못되서 출발한다.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습하고 바닥이 젖어 있다. 오늘 백담사에서 5시까지라

시간이 완전 여유라서 여유잇게 가기로 한다. 한게령 갈림길까지 여유잇게

왓건만 어둠이라 4시10분쯤 도착 좀 황당 5시쯤되야지 여명과 일출도 보는데

갈림길에서 누워 별을 본다. 구름사이로 많이 보인다. 바람이 부는데 춥다..

가을 느낌이랄까  ...춥다니^^ 다시 출발 어기적어기적 가다보니 여명이

터오른다. 구름이 피어오르고 바람이 불어 구름이 넘나든다.

일출들은 다봣네 ㅎ 사면을 붉게 물들이며 동이트고 구름이 깔리더니 나중에는

산을 덮어버려 안개속으로...다시 걷히고 해가 나오길 반복한다.

능선에는 여름꽃 가을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잇고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거의 산보 수준으로 걸어간다.투구꽃, 진범, 금강초롱, 구절초..가을꽃들이

지천이다.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적어 여유잇게 다보내고 뒤에서 혼자간다.

해가 나고 구름에 가려진 나무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환상적이다.

끝청에 오니 시야가 트엿다. 끝청에 호텔과 케이블카가 들어선다고 난리다.

천연보호구역,유네스코보호구역에 설치하는건 돈에 눈멀은자들의 욕심일뿐

구상나무 군락지이고 고산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끝청 , 아무리 봐도 면적이 작아

만약 짓는다면 엄청난 나무를 잘라내고 산을 깍아내랴 하는데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을 왜 망치려 하는지, 그냥 제발 내버려 둬라 설악은 강원도께 아니라

대한민국 후손들 꺼다.

중청대피소에 누우니 오색과 화채봉에서 구름이 피어 오른다.

헬기는 무엇을 연신 실어 나른다.

멀리 천불동과 공룡이 보이고 꽃들은 바람에 살랑인다.

 

설악에서 망중한이다...

 

동이 트자 구름이 피어오른다

 

 

 

여명이트고..

 

중청과 대청 수묵화다

 

소청에 불빛이 보인다

 

공룡

 

소청과 대청 아래도 불빛이...

 

 

구름이 몰려오고

 

점봉산

 

 

 

 

 

 

 

 

 

 

 

 

 

 

 

 

 

 

 

귀떼기

 

 

 

 

 

 

 

 

 

 

구름이 대청으로 몰려간다

 

 

 

 

 

 

 

 

 

 

귀떼기가 사라지고

 

 

 

 

 

 

설악 다람쥐들이 사람이 옆에 잇어도 도망가지 ㅇ낳고 오히려 다가온다

 

 

 

 

 

 

 

 

 

 

 

햇살

 

 

 

터지듯이 비춘다

 

금강초롱

 

 

 

송이풀

 

 

참취

 

 

 

 

며느리밥풀

 

 

 

 

 

지나온 능선길

 

구절초

 

가리봉

 

 

끝청

용아장성과 공룡

 

봉정암 기암

 

 

중청과 대청

 

 

 

 

용아장성

 

1275봉

 

 

 

대청

 

과남풀

 

 

 

 

 

 

구절초

 

 

 

 

 

수리취

 

신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