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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설악산

남설악(등선대/홀림골/주전골/오색)

2015.7.26

이맘때면 가는 곳, 솔나리를 볼수 있는곳, 요즘 비가 내려서

계곡물도 많이 잇을 듯해 7시30분차를 타고 홀림골에서 내린다.

개어 있을줄 알았는데 하늘은 먹구름에 산은 구름에 가리고

요란스럽다. 점봉산도 설악도 구름에 가려 있고 동해안은 개고 있는중.

홀림골 입구는 이제야 모든 공사가 끝난모양이다. 작년에도 공사중이었는데

10년전 홍수로 복구만 10년정도 걸렸다. 2006년도인가 오색에서 자고

갔을때 그전해도 비가 많이와 침수가 되고 장사가 안된다고 했는데

불과 한달뒤 오색이 아주 작살이 났었다.한계령 자체가 요절이 났으니..

자연 앞에선 아무것도 아닌것을, 날은 선선한것 같아도 땀은 많이 난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솔나리는 보이지 않고 한개체를 봤는데 꽃이 상했다.

아무리 뒤져봐도 없고 훼손이 된듯하다. 작년에는 3개체를 봤는데

갈수록 줄어드는구나, 이렇게 설악도 사람손을 타서 망가지고 있는데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는 사람들은 몬지, 이익 앞에 아무것도 없는듯 하다.

바람꽃은 비에 꽃잎이 상해 있다. 물먹은 폼새가 눈물은 머금은 듯 하다.

비가 많이 와서 폭포와 계곡길은 지금까지 본것 중 최고, 여심폭포가 힘차게

내린다. 십이폭포,용소폭포도 장관이다.

날이 개면서 파란하늘과 계곡길은 뚜렷한 시야로 선명하다.

오랜만에 오색약수 먹고 가야겠다했는데 물이 넘쳐 잠수..

손을 깊숙이 넣어 맛보았지만 그냥 물 맛 ㅎ

그러면 어떠랴 다음에 또와서 먹으면 되지 

모처럼 비가와서  맑은 물이 힘차게 흘러가니 자연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듯^^



순식간에 파란하늘이 보이고


공사가 마무리 되엇다


요놈은 처음봣다 뽀뽀하고 잇는건지






도깨비부채




구름은 계속 피어오르고... 이런날이 좋다




우람한 바위..마니산에 가면 요녀석과 비숫한 바위가 잇다








이렇게 수량이 많은건 처음 거의 없다시피한데 ㅎ

칠형제봉




노루오줌



솔나리 이녀석 하나뿐인데 이렇다 ㅠㅠ


며느리밥풀


돌양지










한게령과 칠형제봉


점봉산


























산오이풀도 봉우리를 맺고


금마타리 씨방


바람꽃









등선폭포























십이폭포





























용소폭포



다리를 새로 놨다








금강문




















독주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