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11
겨울에만 뻔질나게 갓던 태백산, 그만큼 겨울 이미지가 너무 강한산
앞에 있는 함백산도 마찬가지이고, 서울은 36도까지 올랐다는데
등산을 마치고 올라가면서 알았다. 여름이기에 땀이 얼마나 나던지
체력이 떨어져 그런다고 생각했다. 매번 여유있게 올랐었는데
중반넘어 온몸이 땀에 젖고 나른하기 까지 하다. 숲속길이었지만
무더위에 체력 소모가 심했던 모양이다. 시간도 애매모호해 11시부터 올았으니
새벽에 먹은 아침은 소화가 다되서 배가고픈 느낌인데 어쩔까하다
정상에 올라가서 먹자햇는데 신호가 왔다. ㅎㅎ
잘먹고 다니는 타입은 아닌데 먹자니 안먹자니 그러다 올라오긴 했는데
매번 그모양이다. 빵, 수박,음료 토마토는 내려와서 먹고..
내일 비가온다고 태풍이 몰고온 구름은 90점 정도의 풍경을 만들어분다.
사실 올라오면서 문득문득 생각나지만 거의 새로운길을 걷는 기분이다.
눈으로 덮인것만 봤으니 이래서 산은 다 알길이 없다라는게 이해가 간다.
얼머너 떰이 나던지 겨울이 그립기까지 햇다. 추위는 안타는데 더위를 타는
체질이라 ㅎ 1시간정도 땀을 엄청 쏟고 나니 몸이 가벼워지고 시원해진다는
느낌이 든다. 겨울에 금천으로 내려갓었지만 백천계곡은 처음이다.
열목어 서식지로 물가로 들어가지는 못한다. 오지의 계곡으로 계곡물길따라
내려가는데 물은 얼마나 차갑던지 가만히 앉아있으니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이런곳도 있구나 이름이 잘알려지지 않고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서식지로
그나마 봉화군에서 문수봉과 부쇠봉 코스를 정비해서 알려진곳이다.
강원도 태백에서 경북 봉화로 넘어왔다.
시원한 하루다.
장군봉
문수봉 350미터전에 우측으로 금천가는길 가다 / 다시 우측 칠밭메기능선으로 내려간다/ 위 코스와는 무관함 ^^
집뒤로 이어지는 함백산 가는길
도립이라 돈을 내야한다
노루발
꿀풀
산꿩의다리
숲은 깊은데도 움직이니 땀이비오듯한다
동자꽃
두메고들빼기
함백산
경루모습과는 좀 생소한느낌 ㅎ
노루오줌풀
모싯대
흰여로
주목
노루오줌위 잠자리
함백산
눈꽃붙은 모습만 보니 벗은 느낌
터리풀
둥근이질풀
박새꽃
산비둘기 부부가 붙어 다닌다
문수봉
오늘 처음봤다 잇었는데 겨울에만 가서 못본건지
멀리 소백주능
비단봉 그리고 매봉산 풍력..바람의 언덕 ^^
붉은여로
백두대간
칠밭
ㅣ능선/
기린초
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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