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태백산(함백산)

태백산(유일사입구/유일사/장군봉/천제단/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당골)

2018.1.6


새해 첫산행  태백은 매년 한두번씩 가다가 안간지 2년쯤 됐나?

정기도 받을겸 해서 유ㅣㄹ사입구로 간다. 날씨는 맑고 풀린 상태로

바람이 많이 분다고 나왔지만 능선에서도 바람없이 햇빛으로

따듯하기 까지해서 상고대는 없지만 평안한 산행이었다.

사람은 떼지어 올라가다시피 했지만 그래도 정체는 없었으나,

헬기가 가길래 그냥 지나가는 건줄 알았는데 정상부근에

한 30여분동안 서있더니 사라졌다. 그런바람에 정체가 됐는데

헬기로 병원에 옮겼지만 심장마비로 결국 그분은 사망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능선은 바람이 없다보니 춥지만 상고대도 없고 멀리보이는 소백도

하얀눈이 보이지 않는다. 바닥에 깔린눈은 뽀드득거리며 경쾌한

소리를 낸다. 문수봉에서 소문수봉을 지나 당골로 내려왓다.

인생무상이지만  태백정기 뜸북받은날이다.


문수봉에서본 장군봉/천제단






구름한점 없는날이라 조망도 좋다





함백산 뒤로 매봉산 풍차


상고대로 덮여잇던 주목, 웬지 썰렁하다



사람의 운명은 어쩔수 없나보다...저렇게 한 30분을 서잇엇다







맨뒤로 소백 하얗게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우측 문수봉 좌측 소문수봉




문수봉 탑이 더늘어난것 같다


매봉산




부쇠봉과 문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