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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감악산(법륜사/장군봉/임꺽정봉/정상/법륜사)

2015.5.3

어제 소백산을 갈려고 예매를 해놨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취소하고 10시쯤 다른곳을 찾다 양평 봉미산을 향했다.

근데 팔당 부터 밀리기 시작하더니 양평을 목전에 두고 

도저히 시간이 안맞아 다시 집으로 돌아왓다. 이런적은 처음

오늘은 비에보가 잇어 포기하고 잇었는데 오후에는 갠단다.

안사람이 킨텍스에 행사중이라 일산까지 데려다 주고

어쩌까 고민하다 감악산으로 향한다. 최전방지역으로

도로가 철책따라 가기도 한다. 비는 그치는듯 하더니 점점

더 많이 내린다. 

법륜사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겉옷을 입고 

올라가니 덮고 땀이 차, 벗고 반팔 차림에 그냥 올라간다 .

시원하다, 바지도 반바지 입고 왔는데 초여름 산행하는 것처럼

시원하고 비가내리는 봄이라서  내음은 상큼하다. 

비가 그치는게 아니라 더오더니 정상에 도착해서는 그치는듯하다

게곡에 들어서니 그친것 같다. 사람들이 올라온다.

생각하고 온건 아닌데  본의 아니게 시원한 감악산 우중산행이었다. 



정상








법륜사



상큼한 내음이 전해온다


산복숭아도 지고



애기나리는 지천이다



졸방제비


윤판나물


천남성




금낭화










매화말발도리


비가 촉촉히 내리고




사람 없어 좋다




둥글레







구름이 피어오른다 조금씩 내는 분위기







벌개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