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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상도

문경 조령산(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928봉/깃대봉/제3관문/제1관문)


2014.6.6

주흘산을 마주보고있는 조령산, 백두대간길이기도 하고 험한곳으로도

이름이 나있다. 문경새재에서 가는방법도 있는데 그래도 이화령에서

시작하는것도 의미가 있어 동서울 6시반 첫차를 타고 문경으로가서

이화령까지 택시(12,000)를 타고 갔다. 이화령에서 올라서면 탁트인

조망이 일품인곳인데 터널이 개통되면서 산님과 라이딩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사람은 없고 혼자서 오른다. 한가해서 좋다.

날은 덥고 가는길 주변에느 산딸기 뱀딸기가 즐비하다.

뱀도 일광욕하다 인기척에 놀라 쏜살같이 사라진다.

조령샘의 물은 시원하고 맛있다. 조령산에는 천남성이 유난히 많이

있다. 조령산까지는 육산으로 완만히 가지만 정상부터  928봉까지는

급경사에 암능으로 밧줄 구간이 40곳 정도 있다.

괴산이나 문경쪽 산들은 은근히 험하다. 안전시설이 국립공원같이

잘되어 있지 않아서 이기도 하지만 1천미터 전후의 산들이 유난히

험하다. 특히 이곳은 좌우가 절벽인데 말잔등 바위 경우 밧줄하나 달랑이다

오금이 살짝 져려온다. 햇빛은 강하고 날은 더워서 땀이 비오듯하지만

봉우리 하나하나 넘는 재미와 사람이 거의 없다 보니 그것 또한 좋다.

월악이 멀리 보인다...10년전 요맘때쯤 평일 월악을 오를때 단두명외에는

아무도 없이 혼자 오르던 기억이 난다.

한가로운 산행이다...



신선봉과 928봉 우측 멀리 월악

깃대봉이라고도 표기되어 있고 치마바위봉이라고도 표기되어 어떠것이 맞는건지??








 

엉겅퀴




물이 시원하다 

이나무는 줄기가 연결되어 있다

천남성이 유난히 많다  두루미천남성을 보기를 원했는데 ...없었다







주흘산



928봉과 뒤로 월악산




928봉

신선봉





부봉















928봉은 세개의 작은 봉우리가 있다













뒤로 신선종 우측 마역봉(마패봉) 가운데 깃대봉, 치마바위봉이라고 표기된것도 많다


신선봉















참조팝나무



세월이 느껴진다

이굴을 통과해서 좌측으로 밧줄타고 올라간다



지나온 시선봉과 928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