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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상도

남해 금산(두모계곡/부소암/상사암/제석봉/금산/보리암/쌍홍문/금산탐방센터)1

2016.3.19


남해 금산, 20년전 쯤 됐나? 장모님과 어머님 그리고 둘째를 임신한

와이프 ^^ 쉽지 않은 조합이 맺어진 여행이었다. 복곡 탐방센터로 올랐었는데

기억조차 희미하다. 두모탐방로는 30년 만에 개방 했다고 한다. 남쪽 끝이긴

하지만 춘분이지만 어중간한 날씨, 저번 조계산에 이어  포근한 남쪽을 간다.

와이프도 시간이 돼 같이 간다.

혼자가다 같이 가니 좋은 점도 있다. 세월은 사람도 변하게 하지만 주변도 많이 변하게 한다.

 

정말 따듯한 봄날이고 완만한 길이고, 티하나만 입었는데도 땀이 비오듯한다.\

간간이 보이는 제비꽃 진달래, 얼레지 ㅎㅎ 나중에 얼레지는 밭이었지만

숨죽이고 사진 찍다보니 숨이 가쁘고 땀이 비오듯한다.

봄은 봄이다. . 중부에는 아직 멀지만 얼레지는 흠뻑본다. 시간만 지나면

쉽게 볼 수 있는데 욕심인지 욕망인지 ㅎㅎ 하튼 자빠져 마주하는 얼레지는 색감에

좋기만 하다. 1년마다 반복되지만 인간은 그냥 망각의 동물인가보다. 다시 새로운양

기뻐하고 있으니 참 연구대상이다.


장모님은 안계시지만 느낌만으로도 그때 따스하고 재미있는 추억은 그립기만 하다.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명승지 금해남산 멋진 걸음이다




두모 입구 주차장



ㄴ높지 않지만 게곡에 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눈감고 있는 물고기 같기도 하고...


ㅊ첫만남 얼레지...반갑다 ㅎㅎ


봄빛에 물근 계곡





진달래도 피고... 남쪽이 좋긴 좋다 이렇게 빨리 피니



얼레지 밭을 만났다. 색감도 좋고 날씨도 좋고 볼때마다 멋진 얼레지이다...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이 이해가 간다

내가 얼레지에 바람이 났다. ^^





이슬을 머금고 피어난 얼레지 참 아름답고 섹씨하다 ㅎ







자연이란 ...이런 나무 무늬에서도 순리를 느낄 수 잇다

바위들이 참 많다









두갈래 길이다. 구멍으로 들어갔다







부소암


희얀한 바위들이다








사람의 뇌를 닮앗다



길... 이런 길을 좋아한다  넘어서면 어딘가 나올까 그런 바람...





헬기장

사ㅏㄴ사암




상사암

섬초 등 싹들이 많이 나왓다


나무뿌리.... 삶과 죽음이 그려져 잇다\







상주 해수욕장

보리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