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담사/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1

2014.5.31

저번주는 결혼기념일이었다. 새벽에 산으로 튈라다 후환이 두려워

가지못했다.  

대청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여름에는 더워서 힘들고 가을에는

사람에 치여 여름이 더오기전에 가야할것 같아 미리 백담사 첫차를

예약했다. 요즘 동서울은 산꾼으로 분빈다. 5월이 가장 좋은 달인데

오늘이 마지막날... 초반에 시간을 땡겨야 하는데 백담사에서 도착해서

셔틀버스로 가니 이미 많이들 서있다. 첫차가 8시인데 첫차에 타고 있었다.

5대가 대기중이었는데 마지막차가 앞에 부부가 섯는데 한명 남았단다 ㅎㅎ

백담사부터는 절도 들르지 않고 속보로 달린다. 비가 내리지 않아 수량이 적다.

영시암에서 국수먹고 갈려고 했는데 안한다. 오늘은 거의 한여름 날씨라

장거리를 뛰려면 물을 확보해야 한다. 

오세암 갈림길에서 사람들이 뚝 끊기고 홀로 산행이 시작된다. 여유있게

걸으며 산행하는데 오늘은 생략하고 공룡에서 여유를 부리기로 했다.

마등령에 올라서니 11시30분 간단히 빵으로 요기를 하고 충분히 물을 먹은후

여유있게 조망을 즐기며 간다.

(계속)

 1275봉

 

 

 아침부터 햇살이 강하다

 

 여전히 물맑은건 설악이 최고다

 연푸르름에 여유있게 음미하며 걸으면 좋은길인데...

 찔레꽃

 영시암

 봉정암으로 연신 나른다

 

 

 

 

 삿갓나물

 

 망경대..이곳도 생략 어차피 직접볼텐데

 

 

 

 

 

 

 함박꽃나무

 

 멀리 귀떼기청봉이 보이고

 

 

 

눈개승마

 

 

 공룡능선과 화채능선(칠성봉/화채봉)

 

 마등령

 

 붉은병꽃이 아직도 있다

 

 세존봉

 큰앵초

큰구슬붕이

 

 

 

 

 

 

 

 

 

 

 

 

 1275봉

 앞 /큰새봉 나월봉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대청,중청,소청

 

 날개를편 새모양 가운데는 머리

 

 용아장성 뒤로

 

 나한봉

 산솜다리 이미진것도 많고 아직 많이 피어있다

 반가운 녀석들 ㅎㅎ 볼수록 신기한 녀석들이다

금마타리

 

 

 

 

 

 

 

 

 

 

 

 

 

 

난쟁이붓꽃

 

 대단한 위엄이다..1275봉 아래 등로길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