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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악산 명지산

봄비 속에 찾은 명지산(주차장-사향산-명지산-명지폭포)

 2014.4.12

날이 낮에는 맑음이고 남부쪽으로 비가온다고 ...명지산을 버스로 갈까

고민하다 차로 가면 1시간 30분으로 거의 절반이상 다축되고 와이프랑

같이가니 오히려 교통비가 절약, 오랜만에 가는 명지산이다.

화악산과 더불어 사람손이 덜탄곳...벛꽃들은 흐드러져 있다

계곡이 길어 지루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사향봉으로 능선 따라

간다. 오르는 길은 원시림 수준 크고 작은 봉우리를 너어야 해서

좀 힘이드는 곳이다. 대부분 계곡을 따라 가기 때문에 사람은 거의 마주치지

않았다. 대신  수많은 제비꽃과 금낭화, 흰노루귀, 보고 싶었던 엘레지까지 ㅎㅎ

마주쳤다. 

날씨는 비소식은 없었는데 사향봉을 지나서는 구름이 끼더니 비가 흩날리기

시작한다. 보여야할 화악산은 안개로  보이지 않고 부슬비가 내린다.

그야말로 봄비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를 맞으면서 가는것도 괜찮다. ㅎㅎ

많이 오면 문제가 되는데 흙내음이 화하니 날정도로 촉촉히 내리고

계곡 거의 내려올때까지 비가 내렸다.

명지계곡은 정말 일품이다.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내려서면

멋지다. 물은 맑고 시원하다. 꽃들은 촉촉히 젖고, 연초록 빛은 더해간다.

 

좀 긴 산행이었지만 마음만큼은 봄비에 젖어 즐거웠다....

 

 

지ㅏ온 능선길 멀리 뒤로 사향봉

 

 

 

 

 

 

 

 

 

우측으로 사향봉 가는길

 

 

 

 

 

 

 

 

 

 

 

 

 

원시림 수준

 

금낭화..무척 많다

 

 

 

 

 

드릅

 

 

 

 

 

 

 

 

 

 

 

 

 

멀리 뒤로 희미한 사향봉 첨에는 아무생각없이 그게 명지산인줄 알았다 ㅎㅎ

 

노랑제비꽃 산행 내내 따라왔다...

 

석이버섯

 

 

 

 

 

 

 

 

 

 

 

멀리보이는 봉우리가 명지사

 

 

 

교미하는 물개 같다

 

천미터 고지부근에서 흰노루귀 군락지를 만났다...지천이다

 

 

 

 

 

 

 

 

 

 

 

 

 

 

 

첫만남 얼레지꽃..여기도 군락지 ㅎㅎ

 

 

 

 

 

 

 

 

 

 

 

 

 

 

 

 

 

 

 

 

 

명지2봉

 

 

 

 

예전에 정상에서 본 화악산 전경

 

명지계곡

 

 

 

 

 

 

 

 

 

예쁜 현호색

 

 

 

 

 

미치광이풀도 지천이고...

 

 

 

 

 

 

 

 

 

 

 

 

 

 

 

 

 

 

 

 

 

 

 

 

 

 

 

 

 

 

 

명지폭포

 

 

 

 

 

 

 

다시 만난 금낭화

 

 

 

돌단풍꽃도 흐드러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