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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악산 명지산

화악산(실운현/북봉/중봉/실운현)

2016.8.13

작년에는 화악산을 8.23일 갔었다. 그때 닻꽃이 만발햇었는데

금년은 워낙 더워 시기를 땡겨봤다.

5시반에 출발했는데 차가 밀린다. ㅎㅎ 약간 밀렸지만 속초는

7시간 걸렸다는 얘기가 나온다. 날 더운데다 밀리면 참 어려울듯

실운현에 도착하니 날씨가 변덕이다. 개었다 흐렸다. 구름이

넘나들고 날씬느 좋은듯 저번주 설악을 갔던 탓인지 그래도

땀은 흘리지만 괜찮다. 내려오면서 진사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사실 북봉에서 중봉으로 한바퀴 돌면 모든 야생화가 나온다.

그것도 아주많이. 북봉에 오르니 구름이 넘나들고 시야는

구름에 가린다. 중봉으로 넘어가는 길은 철조망이 사라졌다.

중봉 가는길은 조심해야 할듯 철조망이나 공사물들이

날카로운곳이 있어 다칠 수도 잇다. 철망에 걸려 바지가

찢어졌다. ㅎㅎ 중봉은 새로운 정상석으로 갈았고 여전히

시야는 좋지 않다.

지리한 군사도로를 따라 걷는길에도 야생화는 잔뜩이다.

실운현에서 시원한 약수물을 마시니 부러울게 없다.

 

 

 

 

 

햇빛이 장난 아니다. 마침 차가 나와 주차장에 차를 댓다.

 

 

응봉

 

구름이 피어 오르고

 

밤새 캠핑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좌측 호스에 물이나오는데 얼음장같아 내려와서 발을 씻으니 화들짝이다

 

 

 

 

 

 

구름이 몰려오고

 

 

 

마타리가 키만큼 자라잇다

 

 

 

 

 

금강초롱  색감은 설악이 조금 나은듯

 

낮익은 길들이 나오고

 

 

 

 

안개가 밀려오고/ 시원한 감마져든다

 

 

 

 

 

 

 

 

 

 

 

가는길은 금강초롱 밭

 

흰진범이 마주보고

 

ㄱ군사도로가 보이고

 

세잎종덩굴열매

 

 

 

아들이 근무햇던 응봉

 

 

 

 

 

 

 

정상과 북봉

 

응봉과 촛대봉/ 촛대봉 가는길도 때묻지 않은 야생화 천국길이다. 지금은 응봉 자체를 막아놨다

 

 

 

 

마가목열매

 

 

 

북봉에서본 정상방향

 

 

 

 

 

전에있던 철조망을 치워놧다. 참 어려운 문제다. 군도 이해가 되고 산님들도 이해가 되고

서로 잘 타협안이 나오면 좋겠다.

 

 

 

쉬땅 나무들

 

 

 

쉬땅과 나비

 

 

 

 

 

 

 

 

 

 

 

 

 

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