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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악산 명지산

화악산(실운현/북봉/중봉/언니통봉/용수목)

2015.2.20

설악산에 폭설이 내려 십이선녀탕 코스를 가려고 했는데 입산통제다.

원래 화악산을 갈려고 했다가 폭설이 왔다는 소식에 변경하려다 원점으로 ㅎ

지금까지 다녀온 코스가 아닌 코스로 화악산에 북봉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지도에도 없었고 중봉과 정상 응봉만이 있는줄 알았는데, 화악도 어제 눈이 내렸다.

다른 블로거가 어제 갔다왔는데 눈이 눈꽃이 피었다.

명절 연휴라 길은 한산하고 실운현에 도착해서도 조용하다. 음지여서 눈꽃이 있다.

바람은 없고 날은 따듯해 겉옷을 안입고 장갑을 안껴도 춥지 않은 아주좋은 날씨다.

게다가 조망과 구름, 파란하늘, 눈꽃은 덤으로 준다. 눈꽃은 금년 겨울 상고대만 봤지

보지 못했는데 여기서 본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가는 코스가 사람이 별로 안다니는 코스라 눈은 잔뜩 쌓여 있는데 날이 따듯해

들러붙고 걷기에 힘이 많이든다. 조금만 옆으로 새면 허벅지까지 푹 빠져버린다. 바둥바둥 ㅎ

북봉은 능선따라 가는데 도로로 가는것 보다 낫다. 조망은 멀리 대성산부터 국망봉,몽가북계

남쪽은 구름 북쪽은 검게 보이는게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대조적이다.

애기봉쪽으로는 가봤지만 언니통봉 쪽으로는 처음 오르내리 용수목까지 눈은 질척이고

명절 기름기를 쭉 뺏다. 원상회복 ^^

사람이 없으니 호젓하게 심설을 거닐다 왔다...

 

 

 

화악산 뒷면

 

 

 

 

 

 

 

 

 

 

 

봄 속에 한겨울이라고나 할까

 

 

 

 

 

 

 

 

 

 

 

 

 

 

 

 

 

 

 

 

 

 

 

 

 

 

 

 

 

 

 

 

 

 

 

 

 

 

 

 

 

 

 

 

 

 

 

전선위에 눈이 떨어져 만든 작품

 

 

 

눈이 좋은건 모든걸 하얗게 덮어버린다는것

 

 

 

화악방향

 

 

 

눈이 제대로 있으나 습설로 걷기 어렵다

 

 

 

남쪽

 

북쪽

 

 

 

 

 

 

 

 

 

 

 

 

 

 

 

 

 

응봉과 촉대봉 능선길

 

응봉

 

 

 

 

 

 

 

오른쪽 북봉

 

좌측 광덕산 상해봉, 회목봉, 중앙 복주산,복계산 우측 아래 사창리 뒤로 희미하게 대성산

 

 

 

 

 

촉대봉/ 우측 뒤로 몽가북계가 흼하게 보인다

 

북봉

 

지나온 능선길

 

 

 

뒤로 명지산 과 운악산 귀목봉

 

뒤로 좌측 개이빨산과 국망봉 1012봉(돌풍봉)앞 석룡산

 

 

 

 

 

 

 

북봉

 

 

 

철책을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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