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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철원 대성산(육단리-정상-수피령)

 

2013.11.30

대성산...

군생활을 이곳을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보기만해도 추억이 살아나는 곳이다

주변산에서 멀리 조망만 했던곳, 민통선 안에 있어 일반인은 출입금지다.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만 갈수 있다.

산악회를 따라서 가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철책에서 있다 육단리에서 근무를 해, 대성산에 진지가 있어 툭하면 올라갔다.

진지보수공사로 한달내내 정상부근까지 올랐던적도 있고,

더덕,칡,곰취,달래,다래,으름....진지 주변에 지천이었는데 벌써 30년전이니

대성산은 육산으로 덩치가 아주 크고 산세가 완만하다.

대신 길다. 육단리에서 수피령까지 14.5키로 정해진 군도를 따라 간다. 좀 지리

하다. 나야 흔적을 찾느라 ...눈에 익었던 풍경들...추억때문인지  지루하지는 않다.

정상은 군부대고 아래에 표지석이 있다 길어서 수많은 봉우리를 능선따라 오른다.

많이도 변했다 ...하긴 30년이니...ㅠ

기상은 맑아진다더니 먹구름이 오가며   변화무쌍하다 북쪽은 먹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대성산을 마주하고 있는 북의 오성산  군사적요충지가 서로

엇갈려 지켜보고있다.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철책은 그대로이다...

 

 

 육단리 입구

 

 

 

 임도가 아닌 구사도로 따라 오른다 거의 콘크리트길

 

 

 

 

 

 

 다람쥐가 갔을레나..

 

 

 

 

 

 

 

 

 

 

 오를수록 눈이 많아진다

 

 

 

 

 

 

 

 멋돼지 여러마리

 

 

 

 

 

 수피령부근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마현리

 

 

 

 

 

 

 

 

 

 

 

 

 

 

 

 

 

 올랐던 서로 능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