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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강촌 삼악산(등선폭포-흥국사-삼악사 용화봉-상원사-의암댐매표소)

2013.7.7

장마가 시작됐다지만 전국이 기상청 예보와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냥 요번주는 지내자 였는데 금요일쯤에 토요일에 설악산 십이선녀탕을

갈려고 했는데 정작 토요일은 가지 못했다. 일요일에 갈려고 했는데 오후에 

비가 온다기에 날도 덮고..삼악산 가본지도 오래돼서 전철을 타고 갔다.

대학교 2학년때 와이프랑 갔었는데 등선폭포 입구와 정상 기억밖에 없다.

강촌역이 새로 생겨 등선폭포까지는 멀다. 버스를타고 입구에 내리니

감회가 새롭다. 30여년 만이다.....

등선폭포로 올라가는 코스는 주왕산 폭포 길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작은 계곡은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 이어지고 계단길로 올라간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천천히 가지만 땀은 비오듯한다.

여름에는 그냥 쉬어야하는데 흥국사까지 완만한 경사를 오르다. 점점 경사가

심해지고 돌계단 333을 오를 때면 땀이 쏟아진다. 날이 무척덮다.

산허리를 돌아가고 소나무숲을 지나면 오르막길로 정상이 보인다.

박무가 껴 보이는 중도섬은 흐릿하다. 유일한 조방권중 하나인데

상원사 방향은 급경사 바위지역으로...상당히 조심을 요한다.

차라리 올라오는게 나을듯..

상원사에 버스가 한시간마다 있다던데 그냥 무시하고 내려간다.

갈 수 있겠지. 경사지를 한무리의 등산회가 올라온다. 대구에서

온모양이다. 사투리가 조용한 계곡을 울린다. 흥국사에 내려서

옆 계곡물에 손을 담그니 엄청차다. 수량이 많징 낳아도 물이 맑고

엄청차다. 신기할 정도이다. 머리를 담그고 나니 참 좋다..

의암댐이 보이고 산그림자는 의암호에 푹 잠겨있다.

매표소에 버스타는곳을 물으니 대방향으로 200미터 가란다.

몇시인지는 모르겠고, 인도를 따라 걷는데 식혔던 땀이 다시 흐른다.

버스는 언제 오려나 하는데 다리를 건너오는 버스가 보인다.

모자를 벗어 흔들며 뛰어갔다. 다행히 기사분이 봐서 서있다.

자리에 앉으니 에어콘바람이 천국이다....

강촌역에 내리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등선폭포 입구 지하도를 건너 가야한다.

 

 무슨 미니어쳐 전시회에 온듯

 

 이 광경은 30면이지나도 기억난다

 

 등선폭포 1

 등선폭포2

 오래된것 같은데...

 철계단 왼쪽으로 오래된 시멘트 계단 흔적이 보인다

 

 

 

 

 

 

 

 

 

 

 

산채송화

 

 

 

 

 흥국사

 

 물이 참 시원하다

 

 

 서서히 경사가 시작된다

 

 세어보지 않았지만 333개란다..

 

 

 

 

 예전에는 축구장 같은게 있던것 같은데 비닐하우스가 잔뜩있다

 상원사로 가는길 험로다...

 

 

 

 

 멋있는 소나무들이 많다. 역시 소나무는 바위 옆에 비틀어야...

 

 참외 조작을 들고 얌얌 먹는 다람쥐 가까지 찍으려하자 도망간다

 여기서 구경하고 게단 아래로는 ...

 

 

 

 요정도...

 

 

 

 의암댐

 

 상원사 뒤

저물에 머리를 담그면 너무시원하다. 물이 맑고 차다. 

상원사

 

 

 

 

 

 

 매표소

포-

다리옆에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