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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동강 백운산(점재나루-백운산-칠족령-제장나루)

 

2013.6.29

 

백운산이라는 이름의 산들은 전국에 30여개쯤된다고 한다.

그 중 포천맥운산, 광양 백운산, 동강 백운산을 대표적인 백운산으로 뽑는다.

100대명산이기도 하고, 두타산을 갈려고 했었는데 인원부족으로 안간단다.

눈에 띄여 좀 여유있게 갔다오자 였는데...

동강 역시 첩첩산중이다. 아름다운 동강을 한때 동강땜을 만들자는 무지한

넘들이 있었는데, 이 아름다운 굽이쳐가는 동감을 수몰시키자는...현재

우리나라에 크고작은 댐이 천개가 넘는 다고 한다. 더 이상 필요없다는 얘기다.

4대강도 삽질해서 돈먹는 하마로..인공적인 요소로 자전거길 만들어 놓고 좋다한다

이상한 나라다..선진국은 댐을 없애고 콘크리트를 없얘고 있는데...후진국이라는거지

 

에전에는 배를타고 건너야 했었는데 이젠 잠수교가 생겨 걸어간다.

동강 백운산은 사과를 반쪽으로 잘라 모서리 부분을 올라가고 내려오는 형국이다.

경사가 심하고 책같은 바위들이 많아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또 질척이는 흙으로

미끄럽기 까지하고 좌우로는 그냥 절벽 ㅠ

서울은 33도...여기는? ... 땀은 비오듯 아니 육수를 뿜어내면서 올라갔다. 수건을 쥐어짜면

주루루 흐를 정도로 땀을 많이 흐르는 나로서는 2/3정도와서부터 힘이빠져버렸다.

바람은 없고 햇빛은 강하다.

이 산은 편한구간이 30%정도 밖에 되지 않는것 같다. 오르내리는 경사, 급경사는

산을 봤을때도 심하다 싶었는데 강따라 가는 길이라 강쪽은 그냥 직벽 내내 밧줄을 끼고간다.

 

날만 선선했으면 좋았을텐데...내려와서 물을 엄청 먹었는데도 배출될 기미도 없다.

설악산 갔을때 2배쯤 땀을 흘린것 같다...

 

 한반도 지형

 

 

 점재나루 지금은 다리가 있다

 

 

 

 

 사과를 반으로 자른 모습이다

 

 

 

 

 

 

 좌측으로 가서 전망대를 갔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땀을 흘리느라..ㅎ

 

 

 

 가운데가 칠족령529.5m

 

 좌측 정상

 

 

 

 

 희얀한 나무 두그루...

 

 

 우측 능선을 따라 간다

 

 

 

 

 

 

 

 

 

 

 

 

 

 

 

 

 

 겨우살이

 

 

 

 

 

 

 

 

 

 

 

 백운산 전경 우측이 백운산 좌측 칠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