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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리산

지리산 삼신봉(청학동-삼신봉-내삼신봉-쇠통바위-상불재-불일폭포-쌍계사)

2013.6.15

 

지리산 삼신봉

언제가도 푸근한 지리산, 멀리서 보면 낮아보이고 가까이서 보면 기세에 눌릴듯한

산세, 일제강점기와 해방전후 그리고 전쟁기간동안 항일 유격대,,경찰,군인,남부군...등

수많으젊은사람들이 피를 흘렸던 곳이기도 하다.미군은 남부군을 토벌하기위해

지리산 곳곳에 네이팜탄을 퍼부어 산곳곳을 파괴했고 대원사 쌍게사..등 수많은 절이

불탔던 시절이 있었다. 원래 호랑이가 살고 있었다는데 이때 맣이 사라졌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수많은 등산객이 다니는 지리산, 영산답게 언제 그랬냐 싶듯이

사람들을 품에 안는다. 지리산에 쓰러져 갔던 모든 영혼들이 안식을 찾기를 빈다.

 

청학동에는 서당이 많다. 중국집도 있다 터널 2개를 통과해야 갈수있는 정말 오지다

터널이 뚫리기전에는어찌 다녔을까? 의문이다.

지금은 입구까지 도로가 나있다. 청학동에서 능선까지는 1시간정도 완만한 숲길을

따라 올라간다. 날이 더워서인지 숲길임에도 육수를 엄처 뿜어댄다. 능선을 타면

우측으로 외삼신봉, 좌측으로가면 삼신봉, 내삼신봉으로 3개의 봉우리가 삼신산이다.

신이 세분이서 사는 곳. 삼신봉에 서면 세석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특유의 장쾌한 능선이

펼쳐진다. 지리산 주능선이 보이고 천왕봉은 구름에 가려 보여주지 않는다.

외산심봉에가도 천왕봉은 심술나늣 보여주지 않는다.

오르내리는 주능선을 따라 걷는다. 땀은 비오듯하고 쇠통바위에 오르면 지나온 능선과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상불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쌍계사로 하산한다. 중간에 불일폭포, 오늘오전 비가 와서 그래도

무지개를 품고 물이 흘러내린다.

낙폭이 60미터 설악산 대승폭이 80미터이니 낮지 않으 높이오 지리산 10경 중 9경이다.

 

 

 

 

 쇠통바위 오르기전 굴?안에서 본 하늘

 청학동

 

 

 이런길을 계속 따라간다

 오전에 비가내려서인지 촉촉하니 좋ㄷ.

 지리산은 물이 많아 좋다.

 

 천남성

 

 

 

 맑은날 주능선이 모두 조망되는 멋진곳이다

 지리산 주능선 구름에 가려있다

 외삼신봉

 내삼신봉

 노고단 방향

 

 

 

 

 

 

 

 우측에 천왕봉이 살짝보인다 아래 세석으로 이어지는 능선

 

 

 

 

 

 

 

 

 

 털진달래 잎과 작은줄기에 털이 나있다. 설악산,한라산에도 분포한다

 

 

 

 송정굴

 

 

 

 

 

 

 쇠통바위가는길

 

 

 

 

 쇠통바위

 

 청학동

 

 

 

 

 

 

 

 

 

 

 불일폭포 무지개가 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