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2011.4.24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고인돌광장-백련사-고려산-낙조봉-미꾸지고개)

 

새벽에 간다는게 5시에 일어나 준비하다가 7시가 넘어 출발했다.

사람이 많을 걸 예상했지만 강화시내에서부터 조금씩 막힌다

강화 역사박물관에 차를 대고 인가를 거쳐 올라간다

고려산 정상까지 도로를 따라 올라가고 백련사에서 산길을 따라 오른다

정상 부근에는 사람들이 바글댄다. 진달래가 80%정도 만개한 것 같다

아직도 봉우리 정도인 것도 많다.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해 고인돌쪽으로 향한다

이정도 진달래 군락지는 처음인데 장관이다. 고려산 에서 미꾸지까지 종주

코스는 아차산에서 망우리까지 코스와 비슷하다.

전망도 좋고 바다,고려지,논 등 약간 흐릿한 날씨지만 탁트인 시야는 힘들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

트래킹 코스로는 좋다. 다만 등산길이 고운 흙길이 많아 먼지가 많이 날린다.

낙조봉 부근이 조망과 진달래가 바위와 어우러져 오히려 보기 좋은 것 같다.

미꾸지고개에는 낙조봉에서도 보이지만 버스 수십대가 줄지어 서있다.

다행히도 버스가 바로와 박물관까지 타고 갔는데 민통선안을 경유하는 버스로

지척에 북한 땅이 선명히 보인다. 북한쪽산을 모두다 민둥산으로

삭막해 보인다.

무심한 뭉게구름만 흘러간다.

 

 

 분홍빛 장관

 

 입구는 여기저기 많다

 

 

 아래부터 진달래가 만개했다

 

 고려산 정상부근

 거의 정상까지 도로따라오르는게 특징이다

 

 백련사

 백련사에서 경사지를 따라 2백미터 오르면 정상 아래부분이 나온다

 

 

 정상 진달래 군락지

 

 오련지

원래 오련산이었으나 고려시대에 고려산으로 바뀜

 사람 많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더 불어난다

 

 

 

 능선길을 따라가면 미꾸지고개

 

 

 

 어떤 꽃이든 ....즐겁게 한다

 

 정상 능선부위에 있는 고인돌 군락지?

 

 

 

 

 

 

 낙조봉.. 탁트인 전경에 진달래

 

 이정도 능선길이면 한가로이 꽃은 바라보며 걷는 좋은 길이다

 

 아직 겨울빛을 내는 논과 산 아래 진달래는 합성한 사진 같다.

 

 

 

 

 가장 예쁜 진달래꽃

 

 섬이어서 그런지 해송같은 모양을 띠고 있다 가지가 많고

미꾸지고개 다다른 숲길..이런길이 좋다...구부러진 길을 나무사이로 향을 맡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