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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기도

청평 호명산(虎鳴산,현말-호명산-호명호수-상천리)

2011.6.11(토)

호명산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가 많아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했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산이다.

실제로 높이 632미터지만 초입길부터  가파르며 산세가 큰산의 축소판으로

자못 웅장하고 골이 깊으며 원시림 상태라고도 할 수 있다.

 

초입부터 날머리 까지 거의 숲으로 우거져 여름산행에는 좋다.

청평역에서 바라보이는 산을 향해 개인 터를 지나고 하천에 다다르면

소도로를 따라 가다 좌측 징검다리를 건너가면 호명산 입구가 나온다

초입부터 가파른길이 시작되고, 날도 초여름을 느끼게해주는 날씨여서

내내 육수를 엄청 쏟아댔다.

능선길에서도 숲이 우거져  조망권은 좋지 않지만 나무사이로 햇살을 받으며

여유롭게 숲속길을 걷는 것도 좋다. 중간중간 청평댐과 북한강이 보인다.

현말부터 상천역까지 안내서에는 5시간정도 나와 있으나 여유있게 온게

4시간 10분정도 걸렸다.

호명산에서 약3.6키로를 가면 호명호수가 나온다.

호명호수는 국내최초 양수식발전소 상부저수지로 산정상부근을 막아

저수지를 만들어놓은것이 호명호다. 가평의 8경중 청평호반에 이어 제2경이다

 

청평에서 ->상천으로 가는 코스가 역순보다 덜힘들다.

전철이 생겨 무척 편하게 다녀왔다. 시간도 비용도 1,700원(편도)으로 올때는

차가 잔뜩밀려 있었다.

전철 : 잠실나루역-건대입구-상봉역-청평역

춘천 전철 개통으로 춘천권은 전철타고 가는 것이 훨씬 좋다.

 

 

 

 

 청평댐

 

 호명산  등산로

 

 청평역

 

 풍뎅이 정신없이 자는듯

 

 가평 올레코스로 되어 있다. 전국에 올레 열풍 , 개인차이지만 난 사실 별루다

북한산 둘레길 돌면서 일부구간 빼고는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 개인 취향일 뿐..

 

 콩그리가 나이라 자연석으로 징검다리를 만들었으면 더좋았을 텐데

그래도 오랜만에 물고기도 보고 돌다리?를 건넌다

 

 논에 비친 산능선 비룔르 주는 농부를 찍으려 했는데

눈치 챘는지 빤히 쳐다봐서 ㅋ 못찍었다

 호명산 입구

 

 애기똥풀  꺽으면 노란 물이 나오는데 물들면 안지워짐

 

 급경사는 아니지만 경사가 계속된다

 

 

 

 청평댐 전경

 

 

 멀리보이는 흙처럼보이는 부분이 호명호가

이전봉우리는 기차봉

 호명산 정산에 들어서는 길 숲이 우거져 있다

 

 

 함박꽃나무 꽃봉우리

 

 중간중간 나무계단도 설치되어 있다

 

 북한강

 

 

 이게 기차봉 기다렸지만 버티기에 ...할수없이...ㅋ

 능선길은 내내 이런 우거진 숲길 좌우는 급경사고 숲이 깊다

 

 붉은토끼풀..

 

 

 호명호수 백조2마리를 만들어 놓았다 물이 좀 빠진듯

호명호 항공사진(퍼옴)

무슨 수영장 같기도..

 호명호수 주변 정원 잘꾸며놓았다

 

 구절초

 

 

 햇빛만 가리면 연인과 앉고 싶은 의자다

아님 누워 신문 얼굴덮고 자던지

 호명호수

 

 백조한쌍

 

 호명호 제방 우측 기차봉 너머 호명산정상

 엉겅퀴에 붙은 나비

 

 엉겅퀴

 

 

 

 

 호명호 제방

 

 상천역 가는길 처음부터 중간정도는 급경사 지역이고 나머지는 완만하다

 

 

 잣나무 길 소나무 종류는 혹파리 때문인지 온난화 영향인지 썩 좋아 보이지가 않는다

 

 

 상천역에서 초입길

 

 

 토종개구리 2마리

 

상천역 시골에 덜렁 현대화된 역이 있어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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