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마약거래도중 총싸움이 나고 마약과 거금만 남겨진 채 모두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냥도중 이를 발견한 모스는 돈가방을 들고 오지만 그안에 추적장치가 부착된걸 모른채
냉혹한킬러 쉬거에게 쫓기게 된다 결국 부인을 친정으로 보내고 혼자서 돈가방을 들고
아슬아슬하게 쫓기는 모스
한편 마약거래를 했던 보스는 골치거리 쉬거를 제거하기 위해 킬러 찰슨을 고용한다
악랄하고 냉혈한인 찰슨은 쉽게 모스를 �아내고 그에게 쉬거를 경고하지만 쉬거는
오히려 칼슨을 �아와 죽인다. 추적장치를 없애고 도망가지만 끔질기게 추적당한다
그와중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결국 모스도 부인도 장모도 모두 죽게되고...
이 모든 사건을 뒤쫓던 보안관은 점점 악랄해지는 수법과 알수 없는 동기에 혀를
내두르고 너 이상 설자리를 잃은 벨 보안관은 결국 은퇴를 하게 된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목부터 무슨 노인들의 이야기인듯 싶었는데
이건 스릴러물중에도 단순하고 복잡하게 처음부터 끝가지 긴장을 늦출수 없는
영화다 2008년 아카데미 8개부문 노미네이트,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작품상등등
2007년 미국인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영화는 화려한 액션도 CG도 없다 중니공이 미남이거나 여배우가 에쁘거나
템포가 빠른것도아니고 오히려 여유만만, 배경은 황량한 사막과 국경 인근마을 일뿐
많은 돈은 안들었겠다 싶은 영화지만 시종일관 재미있는 영화다
우연히 사냥하다 돈을 얻게되고 돈의 욕망에 결국 죽게되는 모스, 자기나름대로 삶의
논리와 원칙을 갖고 살인을 밥먹듯이하는 안톤쉬거(머리모양이 꽤 인상적이다 냉면사발을
엎고 이발한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그들을 추적하는 벨보안관 사건이 오리무중에 빠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회의에 빠진다
선과 악의 경계선마저 모호해지는 영화
느린것같으면서도 한장면을 생각할려고 할때 다시 다른장면으로 생각을 돌려야하는 영화
뻔한 결과가 예측되면서도 확인사살을 해야되는 영화
시종일관 지루하지 않고 긴장과 몰입하게 만드는 한마디로 의외의 재미있는
또한 내용의 깊이가 어려운 되새김질 해야되는 영화다
하비애르 바르뎀이 열연한 안톤 쉬거는 무표정한 얼굴,고압기로 사람을 너무 쉽게 죽이고
동전던지기로 맞히면 살려주는 비교적 양심적인? 악당 안톤쉬거는 토탈필름 악당
리스트중 제7위에 올랐다
NO COUNTRY FOR OLD MAN은 예이츠의 시 비잔티움의 항해에서 나온다
시를 음미해보면 영화내용이 알듯도하다
저곳은 늙은이 들이 살나라가 못된다
서로 껴안고 있는 젊은이들 나무속의 새들
-저 죽어가는 세대들은 - 노래부르며
연어,폭포,고등어 우글대는 바다
물고기,짐승,혹은 조류는 여름내내 찬미한다
온갖 배고 태어나고 죽는 것들을
관응의 음악에 홀리어 ,모두가
늙지 않는 지성의 기념비를 소홀히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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