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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개월 3주 ...그리고 2일

영화 줄거리

1987년 루마니아 혁명 2년전 여대생인 가비타는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되고 룸메이트인 오틸리아의 도움을 받아 낙태수술을 받기로한다 그방법은 호텔방을 잡아 불법 낙태 시술가인 베베라는 남자를 불러 가늘고 긴관으로 아이를 낙태시키는것

그러나 호텔방 예약에 문제가 생겨 다른호텔로 잡으나 베베는 임신4개월이 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다급한 나머지 오틸리아는 그의 갖은 요구를 들어주고 친구의 수술을 돕는다. 한편 그날 저녁5시에는 오틸이아 남자친구 엄마의 생신날 가까스로 참석을 하지만 부모님 친구분들의 대화가 그녀를 불편하게 만들고  자신도 친구와 같은 처지에 놓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아디와

싸우고 호텔로 향한다

호텔로 돌아온 그녀는 화장실 바닥에 놓여 있는 죽은 아기시신을 타올에 싸서 외진곳에 버린다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시대적 배경은 1987년 루마니아 혁명이 일어나기전으로 암울하고 통제된 사회이다

낙태수술을 하기까지의 두여자의 처지는 아둔하면서 바보스럽기까지하다 허지만 임신을 시킨 남자의 단서는 나오지도 않고,베베의 악랄한 행위,아디와그녀와의 대화와 부모님 생신에 초대된 사람들의 대화에 그녀들의 처절한 상황이 느껴진다  그시대의 상류에 속하는 부모님의 친구들은 주로 의사들로 담배를 권하고 피려 하자 한쪽은 예의범절을 꾸짖고, 그녀 부모의 직업을 묻고 자신들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것에 마음이 상한다.아틸리아는 자신도 친구처럼 될수있다는 것을 알고 아디에게 화를내고 답을 원한다

아디 역시 책임을 지겠다고는 하지만 아직 사회의 높은 벽을 넘을수 없는 약자일뿐

통제된 사회에서 남녀의 사랑으로 임신은  결국 여자에게는 고통으로 다가서고...

그런 그녀들에게 낙태시술가인 베베는 그녀의 약점을 빌미로 더많은 돈을 요구하게된다

사정도 해보나  듣지 않자 결국 아틸리아는 자신의 몸을 베베에게 주고 친구를 수술 시킨다

베베란 인물은 사회의 약자를 등처먹고 사는 아귀와 같은 존재. 이기적인 남자들과 젊은 사람들을 바라보는 기득권자의 시선,낙태한 죽은 애기를 잘묻어달라고 하는 가비타의 애절한 모습,온 밤거리를 헤메이다 버리고온 아틸리아의 슬픈 모습

그리고 호텔로 돌아오니  배고픔에 식당에서 음식을 먹기위해 기다고 있는 가비타....그리고  다가서는 아틸리아의 모습에 문득  처연한 삶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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