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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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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봄 늦은 천마산(수진사/팔현갈림길/팔현계곡/정상/뾰족봉/천마산역) 3.21 전철을 타고 평내호평역에서 내려 165번 버스를 타고 수진사로 간다. 계속되는 쌀쌀한 날씨에 야생화도 움츠러들었는데 천마산도 마찬가지로 작년보다 최소 일주일은 늦는듯하다. 팔현계곡도 위쪽은 아직도 눈들이 보이고 보여야할곳에 아예 보이지 않는다. 선발대조차도 거의 안보인다. 돌핀샘 온도계를 보니 0도를 나타내고 있다. 돌핀샘에서 내려가는길에 볼까하다, 마찬가지 일듯해 포기하고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 가는길은 눈이 얼어 미끄럽다. 내려오던분이 미끄러져 넘어졌다고 하고, 정상에서 그쪽으로 내려가던 팀은 한 20분뒤에 다시 되돌아왔다. 올라가는건 그나마 나은데 내려가는건 상당히 조심해야할 정도이다. 내 기준일뿐 자연으로써는 이런때도 있고 저런때도 있을뿐이다... 생각지도 않은 계곡길에 내려서다 만난 노..
천마산(수진사/수련원/갈림길/팔현계곡/돌핀샘/수련원/주차장) 3.20 매번 팔현계곡을 갈려면 정상에 오른후 팔현계곡을 거쳐 오남리로 내려 갔는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스로, 요번에는 수진사입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련원 갈림길에서 팔현계곡 으로 내려가 다시 계곡따라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훨 낫다. 미세먼지 잔뜩이지만 봄빛이 따스한 날이다. 돌핀샘에서 정상을 갈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돌핀샘에서 수진사쪽으로 가본적이 없어 정상을 안가고 수진사쪽으로 내려간다. 봄꽃들도 이제 본격적으로 피어나고 있다. 오랜만에 이곳으로 가는데 입구에 있던 아치가 사라졌다 현호색이 이제 막피기 시작했다 좌측 팔현계곡 방향으로 중의무릇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돌핀샘 처녀치마는 아직 조용하다 복수초 청노루귀 노랑앉은부채가 있는지 모르겠다. 한때 유명했는데 결국 인간들 등쌀에 ..
남양주 철마산(해참공원/목표봉/정상/복두산/오남저수지) 12.7 진접역이 생긴뒤로 갑자기 유명해진 산 항산 천마산과 주금산 사이에 끼고 교통이 불편해 지나가는정도의 산이었는데 요즘 많이들 찾는다. 갈데 없어 찾은 산인데 의외로 분지형태를 감싼 특이한 지형 (작은 방태산을 보는 느낌) 높이는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작은 봉우리로 이어지다보니 능선 아래는 물결치는듯 보인다. 해참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봉우리를 4개 넘어가고 나서 고도를 약 3백정도 올려야 하는 심심치 않은 코스다. 날은 화창한데 오후들어서는 바람이 불어 추워진다. 면장갑에서 두터운 장갑으로 갈아끼고 가는길에는 의외로 단풍나무가 참 많다. 가을에 오면 가는내내 단풍을 볼 수 있겠다.
천마산의 봄날(천마산역/뾰족봉/천마산/팔현리) 4.8 약간 시기가 지난때 안가본 천마산역에서 내려 오른다. 진달래가 이제 피기시작해 울긋불긋하다. 매년 수진사에서 올라 오랜만에 능선에 오르니 계단길이 생겼다. 매년 일찍 오른편이라 좀 늦게 처음 온건데 정상 아래에 부터 야생화 천지다. 매년 아래부분에서 보곤 했는데 모두 한번에 볼 수 는 없는법, 천마산에서 처녀치마는 처음 만났다. 간간이 보았던 만주바람꽃은 그냥 밭떼기 마냥 지천이다. 복수초도 많고 ㅎㅎ 그냥 어울렁 더울렁 봄날이다.
천마산 야생화 4.8 만주바람꽃과 꿩의바람꽃, 복수초가 지천이다. 정상 가까이에는 노루귀가 끝을 달리고 있고 복수초도 한창이다. 처녀치마
봄바람부는 천마산(수진사/천마의집/정상/팔현계곡/오남저수지) 1.24 천마산을 안간지 3년쯤 됐나, 오랜만에 바람꽃 소식도 들을겸 천마산을 향한다. 파란하늘이 보이는 날 따스한 봄빛과 봄바람 영하의 날씨지만 산행하기에는 딱좋은 날씨다. 눈을 다녹았고 팔현계곡에는 아직도 꽁꽁이나 길에는 눈이 없다. 아이젠이 필요할듯해서 가져왔는데 무리없이 내려왔다. 아직 이른 시기이나 너도바람꽃이 중간중간에 피었고 아래에는 제법 여러개체가 보인다. 이제 봄꽃 시작이다. 오남저수지쪽은 도로공사중이다
너도바람꽃/ 천마산 게곡은 꽁꽁 얼어있고 중간 중간에 몇개체를 만났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여러개체를 만나고 요번주면 많이 올라올듯하다
진달래 만발한 주금산(몽골촌/합수곡/헬기장/정상/몽골촌) 축령산 옆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산르호 베어스타운이 주금산 아래인 것은 잘 알지 못한다. 남양주 쪽으로 비금계곡은 조용하니 사색하기 좋고 은근히 계곡이 깊고 길다. 매년 봄이면 오는곳 작년에는 건너 뛰었지만 장거리를 가급적 멀리하는 요즘 어딜갈까 고민하다 생각이 났다. 평소 가던 때를 좀 지나 있어 덕분에 야생화도 많이 보고 진달래가 지거나 피거나 하고 있고 독바위도 오랜만에 올라서본다. 선비들이 풍유를 즐기고는 거문고를 숨겨 놓았다는 비금계곡 비단산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언제가도 조용하고 사색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