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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난쟁이붓꽃 / 설악산 공룡능선

5.23
 
역시 공룡이다. 그동안 난쟁이붓꽃을 설악에서도 간간이 보곤했는데
공룡능선에는 절정 시기여서 그냥 즐비하게 피어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지나갔다.
이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는데 전에 공룡에 왔을때는 시기가 좀 일러
많이 보이지 않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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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보다 키가 유난히 작아 난장이붓꽃이라고 한다. 키는 5~8㎝로 보통 붓꽃의 60㎝에 비하면 거의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 붓꽃의 꽃봉오리는 마치 붓 같은데, 이 품종 역시 꽃봉오리가 붓을 닮았다. 키가 워낙 작은 식물이라 꽃을 보기가 쉽지는 않다.
난장이붓꽃은 주로 강원도 고성과 속초, 인제 등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방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변 공중습도가 높고 반그늘 혹은 그늘진 바위틈이나 부엽질이 풍부하며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뿌리는 가늘고 군집을 이루며 줄기 밑부분에는 잎의 갈색 섬유가 있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딱딱하며 가는 줄기가 있다. 잎은 길이가 10~25㎝, 폭이 약 0.5㎝이며 줄기의 작년도 잎과 엉겨 있다.
5~6월에 연한 보라색 꽃이 피는데, 꽃줄기 끝에 1개가 달린다. 2개의 타원형 포는 길이가 1.5~2.5㎝로 약간 두껍고 딱딱하며 황록색이다. 꽃잎 윗부분의 가장자리는 자홍색이며 밋밋하고 흐릿한 줄 맥이 있다. 수술은 3개로 갈라진 암술과 씨방 사이의 뒷면에 있다.
8~9월경에 지름 약 0.7㎝ 정도의 둥근 열매가 달린다.
붓꽃과에 속하며 난쟁이붓꽃 또는 용골단화연미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는 야생화이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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