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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백선

5.19

 

남한산성에서 몇개체 보고는 다른곳에서는 시기가 안맞는지

본적이 없는데, 이곳 남산에 의외로 많이 있어 놀랬다.

높이 가 높지는 않은산인데 습기가 많고 야생화가 은근히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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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록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햇볕이 잘 드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60~80㎝가량이고, 잎은 깃꼴겹잎으로 타원형이다. 깃꼴겹잎이란 잎자루의 양쪽에 작은 잎이 새의 깃 모양을 이룬 복엽을 말한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표면에 투명한 선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엷은 홍색의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줄기 끝에서 달리고 꽃자루와 포에서 강한 냄새를 내는 선점이 있다. 꽃 수술 안쪽을 유심히 살펴보면 작고 검은 돌기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는 다른 식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열매는 8월경에 갈색으로 된 껍질 안에 검고 광택이 나는 종자가 들어 있다.

운향과에 속하며, 자래초, 검화라고도 한다. 운향과는 보통 나무가 많은데, 전 세계에 1,300종이 자라며 우리나라에는 20종이 분포한다. 레몬이나 오렌지, 라임 등의 과수와 약료작물 등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유용식물이 많은 편이다.

백선은 꽃송이도 많고 향기도 짙어 절화식물로도 개발이 가능한 품종으로 백선이라는 이름은 ‘희고 선명하다’는 뜻이다. 백선의 뿌리껍질은 백선피라고 해서 약용으로 쓰인다. 특히 뿌리를 봉삼 또는 봉황삼으로도 부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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