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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 호이안 (투본강 투어/호이안(광조회관,턴키의집))

12.28

 

비가 많이 오지는 않는데 지속적으로 조금씩 내린다. 그래도 관광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나름대로 분위가는 좋다. 투본강에서 배를 타고 호이안에 내린다.

비가 오는데도 호이안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물론 한국사람들이 월등히 많다.

사람이 적으면 비가 내리기 때문에 썰렁할 수 있는데  사람이 많으니 

비가 오는게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비를 즐기는 것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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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베트남어: Hội An/會安 회안)은 베트남 꽝남성 남중국해 연안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인구는 약 80,000명이다. 한때 번성하였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무역항이 있었고 1999년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23차 유네스코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호이안의 초기 역사는참족의 역사이다. 말레이계인 참 족은 기원전 200년경과 기원후 200년 경에  자와섬에서 이 곳으로 건너왔다. 이들은 참파 왕국을 이루었고 훼  나짱까지 이 왕국의 세력하에 있었다.

1세기 경에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항구가 여기에 있었고, 람압포(Lâm Ấp Phố)라고 알려져 있다.  투본 강의 어귀에는   참파사람들의 예전 항구가 있었다. 이 항구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까지(넓게 보면 15세기부터 19세기 무렵까지)  베트남의 "바다의 실크로드"라고 불리던 중요한 국제 무역 항구였고, 여러 성(省) 출신의  화교와 일본인, 네덜란드인 등 서구 상인 그리고 인도인들이 드나들었고 마을을 형성하여 정착하였던 곳이다. 그래서 이 마을에는 서구적이면서도 동양적인 풍경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거기에  화교들이 호이안에 정착해 살기 시작하면서 '동화적'인 색다른 분위기가 형성됐다. 화교를 중심으로 한 무역이 번성하던 당시에 이 마을은 베트남어로 하이포(Hai Pho)라고 불렀고 이는 "바닷가 마을"이라는 뜻이었다. 원래 하이포는 "일본 다리"를 가로질러 마을이 나뉘었다. 하나는 일본인이 거주하던 곳이었다.

16세기에서 17세기 무렵, 무역이 번성했을 당시 호이안에는 일본인들이 특히 많이 드나들었고 그래서 일본인 마을까지 따로 생겨났다. 전성기에는 1000명이 넘는 일본인이 거주했을 정도로 마을 규모가 커졌다. 하지만  에도시대 쇄국정책이 시행되면서 일본인 수가 점차 줄어들었고 일본인 마을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위키백과

 

여깃거 앞에 보이는 차를 타고 도자기 마을로 간다

동네 뒷골목 / 정겨운 길이다

여기서 망고주스와 코코넛커피를 먹었더. 요즘 시기가 과일이

익지 않는 시기라  맛이 좀 떨어진다고 했는데 오히려 달지 않으니

나에게는 딱 맞았다.

잭플루트를 돌아다니는 아주머니가 파는데 1달러다 하나사서

셋이서 맛있게 먹었다. 과일이 싸긴 엄청 싸다

도자기 마을 비가 내린다

 

 

투본강 투어

배는 목선으로 많이 낡았다. 그리고 앰프에서는 한국 가요들이 쩌렁쩌렁 울려덴다

호이안 / 시클로를 탈려고 했으나 비가 내리니 타는것도 별로일듯 싶어 포기했다.

 

 

저녁에는 소원배를 타는곳으로 불야성을 이루는데

물가에 비친 야자수가 예쁘다

턴키의 집/ 200여년전 호이안의 재벌이었던 턴키가 거주했던 집으로

호이안 최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광조회관/ 1800년대말 중국 광저우에서 온 상인들이 지은 회관

관우장군을 모시고 있다

 

저녁 먹은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