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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기도

남한산성 한바퀴(남문/동문/남한산/청량산/남문/주차장)

9.20

 

9월초부터 간다던게 중순도 훌쩍 지났다.

백부자를 보고 싶은데 아직 남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번주 산행을 못가 몸이나 풀러 한바퀴 돌러 간다.

이제 화창한 가을날씨이고 시야도 좋다.

가을꽃들도 한창이고 좀 지나면 이제 꽃들은 끝날테고

남한산성도 태풍피해가 곳곳에 보인다. 복구중이거나

아예 손도 못덴곳도 보인다. 보고자 했던 백부자가

끝물로 아직 남아 있어 마주했다.

성벽위로 걷는데 아래 자주꽃이 보인다. 투구꽃이라 

생각했는데 암문이 나와 무심코 들어갔다가 큰제비고깔을

만났다. 남한산성에는 참 다양한 식물이 자생한다.

한가로운 날이다

 

 

 

남문
제2옹성
1옹성과 관악산
구름이 참 멋지다
나도송이풀
용문산 백운봉이 보인다
미국쑥부쟁이
동문 이곳도 수해를 입어 공사중 장경사 도로로 우회
까실쑥부쟁이가 한창이다
골등골나물
이곳도 수해로 성벽이 무너졌다
투구꽃

 

벌봉
이곳은 수해로 완전히 묻혔다
큰꿩의비름이 아직 성벽에 남아있다
우연히 만난 큰제비고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