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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치악산

봄이 오는 치악산(황골탐방/쥐너미재/정상/사다리병창/구룡사)

4.28

 

소백산은 매년 겨울과 봄에 가는데 봄에는 노랑무늬붓꽃과 

모데미풀을 보러간다. 금년에는 모데미풀은 청태산에서 보고

노랑무늬붓꽃은 치악산에서 보는걸로 ㅎㅎ 너무 오래 다니다보니

좀 지겨운것도 있고 해서 계절을 달리해 산을 다닌다.

아직 블로거에 올라온건 없는데 고민하다 그냥 가기로 한다.

산악회가 있었는데 고민하는 사이 자리가 없어졌고 자차를 생각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작년에도 남대봉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왔는데

재미 있었다. 동서울 7:10차를 타고 원주터미널에 내려 택시를 타고 황골로 갔다.

17,500원이 나왔다. 

노랑무늬붓꽃은 일주일정도 더 잇어야 될듯, 그래도 간간이 피어 있었다.

오랜만에 구룡사로 내려오는데 한창 계단공사할때 갔었는데 

거의 계단길로 만들어놔 계단지옥으로 변했다.

안가본 계곡길로 갈려고 했는데 통제라고 막아놨다.

구룡사에서 3:40 41번버스를 타고 원주로나와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5시 동서울행버스를 타고 올라옴.

 

 

 

병꽃도 만발했다
숲개별꽃
천남성/다른곳 천남성에 비해 작고 깔끔하다
등로에는 숲개별꽃들의 향연이다
노랑무늬붓꽃을 만났다
등로에는 노랑제비꽃이 잔뜩이다
봄 등산이 꽃길이어서 그래서 좋다
아래는 이미 졌는데 윗쪽은 진달래가 피엇다
작년 11월 초에 환상의 설경을 만났었는데 이젠 다시 봄이다
계곡은 연초록빛인데 능선은 아직 겨울 모습이다
연초록이 6부정도 올라온듯
구룡사 내려가는길/ 뒤로 천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