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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충청도

괴산 이만봉(분지저수지/시루봉/이만봉/곰틀봉/사다리재)

7.13

맘먹고 이만봉을 차를 갖고 아침에 챙기는데 안사람이

같이 가자고 해 같이 올랏다.

날은 덥고 땀은 줄줄이지만 솔나리 보고인곳이라 

등로를 따라 피어있는 솔나리로 위안을 받는다.

대부분 숲길이라 덥기는 하지만 햇빛이 직접 비추지

않으니 그나마 나은데 그래도 땀은 엄청 많이 흘린

날이다. 거의 다 내려와서 게곡에 앉아 발담그고 

있으니 발이 실리정도로 차가운 물이라 더위가 싹

가신다. 

고생은 했지만 아름다운 솔나리를 실컷만난 날이다.

 

좀 늦게와서 도로옆에 주차 ㅎ
타래난초
분지저수지
민달팽이/ 원추리
일월비비추
솔나리
나무위로 뜨거움이 느껴진다 ㅠ
지고있는 꼬리진달래
희양산
멀리 백화산이 보이고
바위채송화와 기린초
용마루
왼쪽 곰틀봉 우측 이만봉
병아리난초
참배암차즈기
산꿩의다리
곰틀봉과 백화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좀꿩의다리
지나온 이만봉
흰솔나리
발이 시릴정도로 엄청 차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