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영실/윗세오름/남벽분기점/윗세오름/어리목) 1

2018.9.18

2일간의 일정으로 윗세오름과 백록담으로 두코스를

잡았다. 영실에서 돈네코로 갈려했는데 마침 많은 비가

내려 통제가 됐고, 관음사는 백록담에서 갈수 있었는데

구름에 쌓이고 비가내려 그냥 원점 회귀했다.

한라산은 1년에 한두번은 가는 코스인데 대부분 겨울에 

산행을 했고,  그래서 야생화를 거의 보지를 못했는데.

사실 이번은 단풍때때 갈려다, 초가을인 지금 어떤지

기대도 잇었다. 바람이 강하고 고산인지라 일반 산처럼

꽃이 보이는게 아닌 대부분 수풀이나 바위에 숨어있는? 

형국처럼 보인다. 처음 쑥부쟁이를 보고 어 쑥부쟁이네 

하고는 근데 땅에 바짝 붙어 있는지라 한참을 보고는

이게 몬가 헸다. 자연에 적응하다보니 그래서 백두산이나 

한라산은 그이름이 앞에 붙는 경우가 유난히 많은 것도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상 부근은 쉼없이 구름이 넘나든다. 원래 첫날이 날씨가 안좋고 다음날이 괜찮은 거였는데 결국 꺼꾸로 됐다.

전말에도 비가내려서인지 계곡에 물이 흐른다

파란하늘에 구름이 넘나든다 / 산에서 파란하늘과 흰구름을 보는것만해도 참 좋다

병풍바위

눈개쑥부쟁이

멀리 산방산까지 조망이도니다

산방산 / 대정 / 제주는 하도 많이 다녀서 여행보다는 한라산 가는게 제일좋다

우측 불래오름

오백나한

어슬렁오름

불래오름과 어슬렁오름

바늘엉겅퀴 지천으로 피어있다 / 만져보면 참 억세고 가시가 사납다.

눈개쑥부쟁이

구름이 몰려오고 쉼없이 왓다가 사라진다

한라부추

꽃들도 많지만 곤충들도 참많다

초순만해도 꽃들이 더 만발햇을듯, 곰취꽃들이 의외로 많다

천남성열매 / 천남성도 한라산 일대에 참 많이 보였다

윗세어름

정상 부근은 구름에 가려져 있다, 다시 나타낫다 사라졋다를 내려올때까지 반복한다

시로미

곰취꽃

윗세오름 대피소 가는길

윗세오름대피소

장구목오름

주로 겨울에 많이 오다보니 모습이 새롭다

무슨 숨박꼭질하는것 같은 느낌 정상따라 남벽으로 가는동안에도

게속 저러고 있다

정상 부근은 벌써 가을색이 완연하다

남벽/ 80년도에 이쪽 남벽으로해서 정상에 올랏었는데

다시 등로를 연다는 얘기도 잇었는데 아직 묘원하다. 영실에서 이쪽 남벽으로 올라 관관음사로 내려가는

코스가 되면 최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