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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오대산(계방산)

오대산(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주차장)

2017.8.12

매년 몇번씩 가던 오대산, 안가본지 오래됐다.

3년됐나, 오랜만에 여름에 가을꽃도 볼겸 산악회 따라 간다.

여름 마지막 연휴라 상원사까지 5시간 반이나 걸렸다.

뭉게구름 그들먹하던 하늘은 먹구름이 그득하다.

육산이라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다행히 구름이 깔려 더위는 덜하다.

멋있는 조망을 기대했는데 구름이 넘나들고 있고 상왕봉에서도

여전히 구름에 가려 보여주지를 않는다.

둥근이질풀,송이풀, 등이 지천이다. 투구꽃은 이제 봉우리를 맺었다.

35년전 안사람이랑 처음왓엇다. 그래서 항상 푸근히 느껴지는 산이다.

오랜만네 고향에 다녀온 기분이다.

 

구름이 넘나든다. 개이길 기다렸는데 조금 보여주고는 완전히 사라졌다

 

 

 

 

 

 

 

 

원래 점심공양을 할려고 했는데 차가 밀리는 바람에 ㅎㅎ

 

 

 

 

 

많이 변햇다. 수수했던 때가 좋았는데

 

 

변하지 않은건 이것

 

 

 

 

오대에 오면 아름드리 나무들이 많아 좋다

두메담배풀

송이풀

 

둥근이질풀

 

어수리

 

멀리 설악이 보여야 하는데 아쉽다

 

 

 

 

고려엉겅퀴

긴산꼬리풀

능선 가는길 내내 꽃길이다

 

가을이 슬그머니 와있고

어수리

참취

 

개일듯 했는데....

모시대

 

 

 

주목

 

 

 

 

 

 

 

 

 

 

까실쑥부쟁이

흰진범

 

 

 

 

잔대

 

 

 

 

 

 

쉬땅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