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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북한산(효자동/밤골계곡/사기막능선/숨은벽/백운대/산성)

2016.10.3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오고있다 오후에 개인다는데

집에 잇긴 그렇고 오랜만에 숨은벽을 간다. 일찍

나서려고 했는데 흐릴것 같아 8시에 나섰다.

구파발에는 아직 사람들이 적고 효자동에는 대여섯명이

 내렸다. 비가 온뒤라 상큼하다. 가을색이 돌긴 하지만

아직도 여름기운이 남아잇고 오늘도 덥다고 한다.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오르자 땀이 비오듯 한다. 옷이 젓는

수준, 구름이 피어오르고 날이 개기 시작한다. 이렇게

흐리고 개이는 운무를 북한산에서 본기억이 없다.

해골바위 부근에서 개이고 흐리기를 반복, 한참동안

앉아 신선놀음한다. 완전히 개이자 서해가 보이고 북한쪽도

흐릿하니 보일정도로 맑게 보이고 도봉산과 상장능선은

뚜렸이 보인다.

얼떨결에 와서 멋진 풍경도보고 눈 호강하고 간다.





비가와서 그래도 물이 맑게 있다



ㅇ이슬을 머금은 산부추, 자주 보였다

호젓하니 계곡 구경하며 오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안개가 밀려오고

다시 날이 개이고 오락가락 한다. 이런날이 좋다 몬가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니

북한산에서 이런 풍경은 보기 드물다.

단풍은 요정도

아래 길을 잘못들어 이리로 올라왔다. 다시 바꾸해서 해골바위쪽으로 ㅎㅎ

구름이 피어 오르고  한 두시간 동안 저러고 있엇다

백운대가 보였다 사라졌다











북한산 바위군은 역시 멋지다 국립공원이 서울에 잇다는게 서울사람은 행복한거다

다시 구름이 몰려오고

이쪽은 거의 다개었다

도봉산과 상장능선







숨은벽


도봉산이 선명하게 다가오고










이날 숨은벽에도 인수봉에도 클라이머들이 잔뜩 붙어있었다




인수봉의 근육미는 이쪽이다 반듯한 반대쪽이 아니라



비가와서 물이 찰랑찰랑하다  마시니 시원하다






인수봉에 이런 x자가 있는건 처음봤다 ㅎㅎ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건 오랜만이다/ 수락산

오리바위와 의상,비봉능선


사모바위와 비봉도 보인다

노적봉과 보현봉 의상능선




참 많다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고

염초봉/원효봉





오봉과 도봉산




이날 외국인이 정말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