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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소백산

소백산(천동/천동삼거리/비로봉/천동)

2016.4.30

저번주는 유성에서 세미나가 있어 계룡산 갈려고 장비 다챙겨갔는데

미세먼지로 포기했다. 오늘은 첫차를 타고 단양으로 갔다. 35분 버스가

50분이나 되서야 왓다. 까딱하면 택시타고 갈뻔했다.

소백산은 이제 봄이 한창 시작되고 있다. 산방기간이 오늘로 끝나고

내일부터는 대부분 국립공원이 출입을 할 수 잇다. 설악은 15일 까지이고

올라가는 동안 간간이 보일뿐 사람이 거의 없다. 연초록빛이 유난히

짙고 계곡물은 요란하게 흘러간다. 노랑무늬붓꽃이 많이 있었는데 그곳에 무리져

잇던것이 보이지 않는다. 갈수록 줄어드는건지 좀 일찍인지 모르겟다.

모데미풀은 만발이다. 없으면 귀하고 많으면 흔하고....사람들이 망가드리고

사람들이 보호하고, 망가지는건 순식간인데 복원하기까지는 너무나 오랜시간이

걸린다.

정상에서니 바람이 엄청분다...칼바람처럼분다. 몸이 붕붕뜨고...

겨울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 처음 칼바람을 못맞았는데, 봄 칼바람을 맞는다.

몸 구석구석 씻기워준다.







돌단풍이 지고있다


언제들어도 좋은 물소리

연초록빛이 그득하다


같은 가지에 다른색깔의 꽃이피엇다 /병꽃나무






매화말발도리도 한창이다




졸방제비꽃이 유난히 많은곳이다

귀룽나무

노루삼

노루삼을 찍고있는데 겁없이 입에 먹이를 물고 가지 아래에 왓다.

집이 이근처에 있는건지



너도바람꽃이 씨를 맺고



애기괭이눈

 

양지꽃



오르는길 내내 애기괭이밥이 지천이다

현호색도 한창이다

ㅅ수질검사표가 없어서 그냥 올라갔다 내려올때 시원하게 먹었다



개별꽃 무데기


들판에 홀아비바람꽃 천지다













지금이 피크다. 번식이 많이 되서 온통 하얗다
















정상에 올라서자 바람이 엄청분다



국망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