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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천마산(수진사/천마산/팔현리)


2015.3.7

작년에 이어 똑같은 코스로 가고 있다. 수리산에 이어 천마산....

다행히 오늘은 날이 풀려 봄날이다. 작년에는 9일에 갔었는데

와이프와 같이 간다. 수진사에 내려 가는길은 눈도 없고 바람도

없는 좋은 날씨다. 날씨는 좋으나 깨스가 끼었다.

슬금슬금 가기로하고 여유있게 올라간다. 정상부근에 이르자

얼음과 눈이 나타난다. 아이젠은 한개만 챙겨왔는데 ㅎㅎ

작년에 팔현리 내려가는길 아이젠 없어 고생했는데 요번에는

내려가는길이 마찬가지지만 저번주에 눈이 내려 빙판은 아니어서

아이젠은 와이프주고 눈길따라 조심조심 내려왔다.

팔현리 계곡은 아직 겨울이다. 블친들이 아이젠 얘기가 없어

괜찮나 싶었는데 윽ㅋ 아니다....

아래 게곡부근에 너도바람꽃이 제법 많이 피었다. 날이 따듯하다보니

제법 당당하니 피어 있어 마음이 놓인다.

앉은부채도 따듯한 양지에 낙엽속을 헤치고 다소고니 나와 있다.

내일부터는 더많이 필듯하다....

팔현리에 내려가는데 같이 사진 찍던분이 차에 타란다. ㅎㅎ

버스정류장까지 가려면 한참 가야하는데 배도 고픈 참이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작년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대박이다.

순대국집에서 와이프랑 순대국에 소주 한잔하니 부러울게 없다.


천마산 스키장 지금 타도 될듯 ㅎㅎ





작년에도 봤었는데 올해도  그녀석인지..


응달은 여전히 눈이고 올라갈수록 얼음이 나온다




오남저수지와 팔현리계곡

올라온 수진사 방향

벌써 25년이 넘었나..초창기에 여기서 많이 탔는데











팔현리 계곡방향 급경사지역 눈이 많이 있다


고로쇠 채취가 한창이다





처음 발견한 앉은부채



양지바른곳에 싹들도 많이 나와 있다


너도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