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백담사/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소공원)

2014.10.9

공룡의 단풍이 요번주가 절정일 것이라는 정보를 보고 온건데

다음주 중반이나 되야 피크일듯 하다. 어정쩡한 단풍이다.

단풍이 곱지가 못하다. 하긴 고운 단풍본게 언제인지. 

오전에 많이 빠져나갔지만 그래도 단체팀들과 야러번 조우한다.

그냥 치고 나갔지만 그래도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정체가 걸리면 시간 많이 걸리는데 담주 토요일은 그럴것 같다.

공룡능선은 힘들다기 보다는 조망이 좋아 쳐다보느라 즐거운

능선길이다. 금년에 세번갔는데 요번은 좀 지겹다라는 생각도 얼핏

든다. 며칠지나면 또 잊어버리겠지만..묘한 중독이다.

모가 그리 궁금한지 ㅎ

1275봉을 지나 샘물에서 물을 마셔보니 시원하니 달다.

날이 짧아 서쪽에서 햇빛이 비치니 산란기가 보여 사진이 깔끔하지 않다.

조망은 좋아 사방이 멋지다. 멀리 안산까지 말끔히 보인다.

파란하늘에 하얀바위가 어울리는 설악의 공룡이다.

1275봉,우측 큰새봉

집선봉 

황철봉과 마등령

용아장성

달마봉

세존봉

1275봉

큰새봉

범봉

개미핱기?

나한봉/마등령

안산

울산바위

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