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30
근처에 모가 있으면 자주안간다는 사실.
올림픽공원도 가본지 아마 6년쯤됐나? 석촌호수도 가본지 3-4년쯤 된듯하다.
하긴, 5분거리인 한강 고수부지도 가본지 1년이 됐으니 ㅎㅎ 게을른건 아닌데
하두 밖으로만 싸돌아다녀서 그러가보다.
금년에는 날이 따듯해 남쪽에서 꽃이 피는게 아니라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피어서, 겨울이면 북에서 남으로 봄이면 남에서 북으로 가는 철새산행이
요번에는 시들해졌다. 어디가나 흐드러져 있는 꽃을 보니 꽃산행은 시들하고
산방기간이라 걸리고 애매해 고민하다 그냥 석촌호수 벛꽃구경가자고 카메라
챙겨 나왔다. 딸 어릴때는 하루에 두번도 롯데웰드에 온적이 있는데.
롯데바벨탑 짓는다고 석촌호수 물이 빠지니 마니 하더니 유지는 되는모양이다.
을축년 대홍수로 생겼다는 석촌호수, 내가사는 잠실6동도 다른이음은 신천동이다.
두가지 다통용된다. 신천. 을축년 대홍수로 천이 새로 생긴곳이란 지명이다.
벛꽃은 거의 90%정도 개화되었고 개나리는 지는 포스, 한바퀴 쉬엄쉬엄 걸으면 1시간?
그래도 롯데월드와 호수 벛꽃이 어울려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외국인도 많고
자연의 섭리니 벛꽃이야 잘못이 있으랴마는 ,
문득 눈속에서 피어난 바람꽃이 생각난다.
뒷쪽 아파트만 없으면 비주얼인데...그나마 꽃이 가려주었다
교통회관옆 목련
롯데 바벨탑? 현재 70여층가까이 올라갔다.이제는 안방에서도 바로보인다. 좋아해야 할지
거위들이 여러곳에 있다
수양버들 춤추듯한다
좀더 지나면 고개를 90도 올려야할듯
스카이라인 정말 후져졌다. 아파트라인 한강변도 아파트라인, 외국인이 굉장히 놀라워한다,아파트공화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