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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치악산

치악산(황골-정상-사다리병창-구룡사)

 

2013.12.8

치악산을 간 가장 최근은 남대봉으로 그게 벌써 7년쯤 된다

오래도 됐다 거리가 그래도 가까워서 간다간다한게 ㅎ

지금은 산방기간이고 한겨울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시기

치악산 기온을 보니 밤에는 -10도까지내려간다 설악이-9이니

내륙산이 더춥다. 12시까지 -2도 이정도면 상고대를 볼수 있겠다 싶었다.

황골은 치악을 오를수 있는 가장 짧은 코스이다. 만만한데가 있으랴마는

예전에 비로봉에서 황골로 내려오다 입석대 아래에서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버스를 타니 안경을 입석대에 두고 왔었다. 오래전 얘기이다

오랜만에 오니 악소리 난다는 치악은 사라지고 계단이 잘설치되어 있다.

능선을 올라타자 첫 상고대가 보인다. 날이 흐려 기온이 급상승하지는 않아

원형 그대로다. 멀리 보이는 정상 부근은 온통 하얗다. 치악이 습하다고 한다

그래서 덕유,소백과 더불어 3대 상고대 산이라고 한단다.

해가 나자 상고대가 후드득 후드득 떨어진다. 흐린날씨에 상고대 보고

맑은 날씨에 상고대 보고 감사할 따름이다^^

산 아래는 얼음조차 얼지 않은 계곡물이 흐르고 봄날 마냥 파릇파릇한

싹마져보이고 길은 질퍽거린다. 마치 봄날씨처럼...

 

 치악산 상징인 세개의 석탑

 

 

 

 

 입석대

 입석사

 

 입석사에서 능선까지 급경사지역을 올라야한다

 

 

 

 상고대가 떨어져 눈처럼 쌓였다

 

 

 

 

 

 

 

 

 

 

 

 길없는 바위에 올라 찍었다, 나무가 가려 찍을곳이 없다

 

 

 

 

 

 

 

 

 

 

 지나온 능선

 

 

 

 

 

 

 

 

 

 

 

 

 

 

 멀리 향로봉,남대봉

 지나온 능선길

 

 

 

 

 

 

 

 

 

 

 

 

 사다리병창

 

 세렴폭포

 

 

 

 구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