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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충청도

민주지산(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물한계곡)

 

2012.12.1 민주지산

 

첩첩첩산중이라고 불리는 민주지산 이젠 옛말이겠지만

전형적인 육산으로 표고편차도 100미터정도로 완만하다

다만 삼도봉 방향으로 석기봉 정상을 오를때 좀 난이도가 있다

눈과 얼음까지 얼어 거의 네발로 기다시피해서 올랐다

육산에서 밧줄타고 힘겹게 올라갈지 생각도 못했는데 ㅋ

내려갈때는 별 무리없다. 아이젠을 가지고 갔지만 귀찮아서

그냥 내내 다녔는데 음지는 얼음과 눈이 쌓여 조심해야 했다

 

민주지산 400미터 못미쳐 무인대피소가 있다.

빼치카에는 장작을 때고 있어 점심먹고 쉬어가기 아주 좋았다

이것때문에 은근히 자고가는 산객이 자주눈에 띈다

 

그러나, 가기전에 알아본 이 무인대피소는 98년4월 훈련중이던

특전사 장병이 이 무인대피소 자리에서 비가왔다가 눈보라로 변해

기온강하와 30센티에 이르는 눈, 강풍등으로 결국 6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깃든 곳이다.

이후에 이 무인대피소를 지었다고 한다.

 

어찌됐든 산은 항상 조심해야할 곳이다. 특히 겨울에는 아이젠, 스패츠,

랜턴,열량있는 음식 등은 항상 휴대해야 한다.

 

 

 

 좌측 민주지산 우측 봉우리가 각호산

 

 

 

 

 도마령

 

 무주스키장

 중앙이 민주지산 멀리 좌측이 석기봉

 

 

 

 

 

 좌측 멀리 가야산

 

 

 

 

 

 석기봉

무인대피소 

 

 

 

 

 

 가야할 능선길 석기봉 삼도봉

 

 

 

 

 멀리 가야산과 석기봉 은근히 뽀족하다 ㅎ

 좌측 각호산 지나온능선길

 

 

 좌측 민주지산 우측 각호산

 석기봉 정상 은근한 바위를 밧줄타고 올라야한다.

 

 

 

 삼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