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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광덕산(상해계곡입구(자등리)-원아사-상해봉-제1헬기장-광덕산-광덕고개)

2012.1.14

 

복잡한곳보다는 조용한곳을 찾다가 예전에 가지못했던 곳을 선택했다

한북정맥 지류인 광덕산, 광덕고개 카라멜고개라고도하는 곳을 지나 백운산

을 갔었는데 

광덕고개에서 원점회기 하려고 했는데 상해계곡에서도 버스가 정차해

동서울에서 갔다

7시10분차로 약 1시간35분정도 소요되고 철원으로 버스에서 내리니

전형적인 조용한 산길이다 어느산악회에서 오늘 이곳으로 온다고

봤는데 어쨋든 우리가 1등이가. 상해계곡은 사람하나 없이 조용하고

바람없이 날은 춥다. 얼은 눈만 걸을때마다 뽀드득 뽀득득한다

상해봉까지는 완만한 경사로 7부정도가면 바람에 덮인 눈으로 러셀을 하다시피

하고 간다. 해가 뜨자 얼었던 손발이 녹는다.

상해봉을 올라가려면 밧줄을 타고 가야하는데 만만치 않다^^ 그러나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시야는 그만이다.

멀리 군시절 근무했던 곳인 육단리위 대성산이 보인다.

을씨년 스러웠던 군시절의 산이었으나 지금은 시원하다

광덕산까지는 완만한 능선길이고 광덕산에서 광덕계곡으로 내려가는길은

지리하게 이어진다.

조용했던 상해봉까지의 길은 음미하면서 걸었지만 그다음부터는 역시 사람이 많아

시끄러웟다 

 

 

기상대 저넘어가 광덕산

입구(원아사방향)

가옥 몇개없이 한적하다

 

좌측으로가면 계곡인데 우측으로 10미터정도 올라가면 좌측으로 능선을 타는 등산로와 표지판이 나옴

 

 

추운날씨로 눈이 백설기 같다

멧돼지 발자욱 토끼 쥐 고양이과류등 때묻지 않은 곳으로 발자욱이 많다

 

 

 

 

음지와 양지 기온차가 심하다

정상부근의 진지로 눈내린 그대로다

 

 

상해봉올라가는 길로 험하고 이길을 올라서면 바위를 타야한다

 

상해봉에서본 기상대와 광덕산가는 능선길

가운데 북한 땅인 오성산 1,062

오성산  산정상부근이 평평한것은 지하요새화 했기 때문인데 해질녁 번쩍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지하에 있던 대포가 나온 경우라고 햇엇다

철책 민통선안에 있는 천불산이라는 곳에 독립소대에도 있었는데 바위에 박은 파이프에서

나온 약수물은 정말 최고 였다

자등리에서 올라온 능선길 멀리 지장산과 금학산

 

상해봉과 우측 복주산

멀리뒤로 복계산과 대성산

응봉과 우측 화악산

 

 

이곳에 천문기상대를 건축하기 위해 공사중임.

좌측 상해봉과 우측 대성산 대성산은 진지보수기간 한달동안 새벽에 8부능선에올라 다시내려가기를 반복했다

지겨워서 그래서 강원도산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했는데 ㅋㅋ

야외훈련시 대성산 중간쯤에 있는 진지에서 자면서 더덕,다래,달래,취 ,칡 등 엄청 먹었었다

즐거운 시절이었던것 같다.

 

 

모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기대되는 길 이런길이 좋다

좌측 명성산   멀리뒤로 지장산과 이어지는 금학산, 금학산 뒤로는 고대산이 잇다

뒤로 지장산

뒤로 금학산

이런 의자는 꼭 앉고 싶은 충동이 ^^ 앉지는 않고...

 

 

광덕산 정상

 

기상대쪽에서는 검은개를 봤는데 광덕산정상에는 흰개가 다른 사진에서도 봤다

내려올때 민가로 내려갔다

광덕고개로 내려오는길(우산표지부근으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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