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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설악산

장수대 십이선녀탕 계곡3

 

십이선녀탕계곡은 2007년 수해때 엄청 파괴되어 2년가까이 복구되어 지금의 모습을

찾았으나 지금도 그때 수해의 모습을 볼수있다

가장 아름다운계곡을 뽑으라면 주저없이 이계곡을 뽑을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매끄럽다 유유자적히 계곡의 아름다운 폭포와 우렁차고 맑은 물을 옆으로 가는 즐거움은

단연 최고다.

얼마나 시원한지 10초를 손발을 담을 수 없다

버티다가 아려오는 바르이 통증이 대단하다

매끄럽게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면 입을 벌려 먹으면 속이다 시원할것같다

중간중간에 발을담그고 바위에 누워 파란하늘을 바라보면 들려오는 물소리에 잠이들듯...

한여름 돗자리피고 쿠숀베게베고 담요덮고 책읽다 잠들다 심심하면 물에 넣어둔 막걸리

꺼네 시원히 한잔 들이키고 맑은물 푸른하늘 더덕냄새 안주삼으면..ㅋㅋ

이게 세월인가하노라......

영화 즐거운인생에서 ..한대목 생각난다  " 인생 모있어 즐기는거지"

 

맞다 인생은 즐기는거지 끌려가는것이 아니다

자신도 모르고 남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이아니요 물은 물이 아니로다 산은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전투적으로 달려 입구에 내려서니 시원한 십이선녀탕 특별주가 눈에 띈다

더덕향이나는 막걸리다

와이프도 맛있는지 원샸으로 들이킨다 ㅋㅋ

 

좋은 날이다

언능가서 집에서 한잔 더해야겠다

 

 

 

양치식물 고사리  

 

 몇백년은 됨직한 향나무 너무 멋있다 광각렌즈를 안가져와 한샷에 안들어온다

 

 

 

 

 

 

 두문폭포?

 

 설악산 특유의 깍아진는듯한 바위

 

 

 

 

 복숭아탕 위에서본

 

 복숭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