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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설악산

장수대 십이선녀탕계곡

 

2010.5.21(금)

 

2주전 지리산에 이어 경치가 일품인 십이선녀탕을 보여주기 위해 와이프와

아침4시부터 부지런을 떨어 장수대에 도착한다  9시20분

연휴이지만 그래도 밀리지 않고 제시간에 도착했다

장수대에서는 차가 서지 않아 기사님에게 부탁했더니 흔쾌히 내려주신다

작년에 왔을때도 날씨가 무척좋았었는데 오늘도 아주 좋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한점 없다 앞산에 가리봉 삼형제봉이 우뚝솟아 있다

반갑다!

수해이후 이곳도 만ㅎ이 정비되어 오르기가 쉬워졌다

성큼성큼 오를때마다 발아래로 보이는것이 많아진다

계곡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숨이가프다 요기까지가 몸풀기...

대승폭포까지 절반온건데 가파른 계단길이지만 여유있다

삼대폭포인 대승폭포, 금강산 구룡폭포와 개성 천마산의  박연폭포와..

구룡폭포는 갔지만 박연폭포는 작년에 가려고 했었는데

영 저지랄이다...... 여전히 이념에 떡칠하는 ...글로벌시대에....

갈날이 있겠지...

대청봉쪽으로는 사람이 많이 몰릴텐데 이곳은 한가롭다

사람많으면 일단 피곤...예전에 오색에서 대청을 새벽4시에 오르는데

줄서서 가는 기분이란..등산인구가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난 탓이려니...

대승폭을 지나 돌길로 단장되어 대승령까지 정비를 해놓았다

여긴 아직 봄이다..

올라갈수록 봄이 시작된다

철쭉이 함박이다^^

 

 

 주걱봉 삼형제봉...언제봐도 멋있고 친근하다

 

 장수대 입구 9시20분....

 장수대 입구를지나

 

 

 한계령길..

 세월을 지킨 노송이 게단가 어울려 아름답다? 계단이 베렸다 ㅋ

 대승으로 가는 계단중 전망대

 대승폭포

 

 한폭의 산수화다

 80미터가 넘는 대승폭포....한계령거의못미쳐 소승폭포가 잇다

 

 여기는 봄이다..철쭉이 만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