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8.10.15
산행코스 : 광덕고개 - 백운산 -도마치봉-흥륭사
동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은 너무도 변해버린 도로상황에 많이 놀랐다
김화 철원가는길이 거의 고속도로 수준이었으니 하긴 광덕고개까지 1시간 40분이니
그것도 쉬면서 철원에 군생활할때 거의 4시간 이상이었는데 격세지감이다
꾸불꾸불 올라가는 계곡길은 단풍이 물들어간다 광덕고개를 좌로는 광덕산 우측으로는 백운산가는길이다
철제게단을 오르는길로 백운산 산횅이 시작된다
정상능선의 소로길을 따라 약간의 단풍이 들어있는 나무들을 보며 간다
30여분을 가는동안 좌우로 는 절벽에가까운 급경사에 나무들이 빽빽하다 좀 특이한 산세로
거의 원시림에 가깝다고나 할까 백운산에 가까워질수록 단풍이 제법 많이 보인다
산봉우리를 거의 4개를 넘어서야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백운산은 육산으로 오르내리
가는길은 아주 좋다 전방이어서 그런지 산전체가 거의 요새화되어있다 진지와 벙커등
안개때문에 시야는 좋지 않다 백운산 정상에서도 조망이 별루다 안개만 없다면 볼만할텐데
도마치봉을 향한다 단풍을 바라보며 솟아오른 소로길을 한가로이 걷는다
도마치봉을 지나 흥륭사로 하산하는길은 제법 가파르면서 좌우가 급경사여서 조심스럽다
계곡은 깊고 길다 산행내내 삼각형 꼭데기 능선을 걷는 특이한 맛이 즐겁다
능선에서 계곡길에 내리서니 거의 원시림에 가까운 계곡형태이다 사람의 흔적도 등산 리본외에는
안보일 정도로, 백운계곡에 내려선다 폭은 좁지만 길게 바위들과 어우러져있고 물은 가물어 조금씩
흐르고 물은 아주 맑다
게곡을 내려오면서 등산로 표시가 잘안되어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헤메기 십상이다
계곡을 왔다갔다 하니 리본을 보고 따라간다
수량이 많으면 아주 멋진 게곡임에 틀림없다 흥륭사ㅓ에 이르니 씨끄럽다
절안에서 노래들을 불러덴다 수련회라는데 아무래도 그렇지 침묵을 지켜야할 절안에서 고성방가라니
절에 들어 서려다 그냥 지나친다
부처님은 아시겠지..
광덕고개에서 백운산 가는 초입길
광덕산과 광덕고개길
높은 지역은 단풍이 많이 들었으나 곱지는 않다
백운산 정상
백운산
삼각봉
도마치봉정상 헬기장이있다
도마치봉에서 내려가는도중 좌측에 있던 봉우리
단풍색이 나온다
본것중 가장 잘 물든 단풍
계곡과 단풍
백운계곡
도마치봉 정상
백운산 등산로는 거의다 이런 소로길이고 좌우는 급경사지로 운치있는 특이한 등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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