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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결호

2006/중국
장르
전쟁 드라마
감독
영화 줄거리

1948년 국공내전 중원 야전군 특수2사단 139연대 3대대 9중대는 군사적요충지 였던 문하지역

남쪽을 방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전투에서 병력의 절반을 잃은 중대장

구지디는 연대장에게 증원 요청을 하나 사형수인 왕금존만을 지도원으로 데려온다

전투에 참여 하기전 연대장으로 부터 집합나팔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 고지를 사수하라는 것

마침내 국민당과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고 중대원은 하나 뚤씩 쓰러져간다  중대원은

나팔소리가 들리기를 고대하지만 들리지 않고 그때 죽어가던 중위 초대붕은 나팔소리를

들었다고 말하나  중대장은 듣지 못해 끝내 퇴각하지 않고 고지를 사수한다

중대원은 모두 사망하고 구지디는 적군의 군복을 입은채 중상인채로 발견된다

자기는 인민해방군이라고 주장해보지만 그가 속하던 부대는 어디에도 자료가 없다

어느날 포병출신을 �는 소리에 그는 무작정 자원하고 결국 한국전에 참전한다

한국전에서 돌아온 구지디는 자신이 싸웠던 문화현에 돌아와 중대원의 명예를 �기위해

애쓰나 그에게 돌아오는건 배신자라는 낙인일 뿐 하지만 한국전에서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조이두의 도움으로 마침내 9중대원의 용맹스러운 전사가 정부에 의해 승인을 받게 된다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인민해방군과 국민당....어쩌면 남과 북이 닮은 상황이라고해도 맞을듯싶다

초반에 우세한 화력의 국민당에 밀려 거의 붕괴찍전까지 갔던 인민해방군이었으나 스탈린의 지원으로 결국 국민당은 대만으로 �겨간다   전쟁이란 승리한자의 역사이고 논리일뿐

이영화는 중국과 한국의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팀과 합작한 블럭버스터 영화다

구지디란 중대장과 46명의 중대원을 통하여 뜨거운 인간애와 전우애를 보여주고 잇다

중국영화로는 보기드문  전반부의 대규모 전투신은 라이언일병 구하기등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거의 흑백에 가까운 대규모의 전투신 리얼한 장면 잘라진고 튀는 몸의 일부분들...

피아의 식별조차 구분되어지지 않는다 철모를쓴 중국군은 영 본적이 없어서인지

그당시 상황으로는 인민해방군의 무기체계가 상당히 열악했을텐데 총기나 군복등은

그래도 갖추고 있다  한국전에 참가했을때의 미군 탱크는 주로 샤먼이었으나 영화에 나온

미군탱크는 중국제에다 덧씌운듯 깡통 전차로 캐터필러는 완연히 중국제임을 보여주며 어설퍼

보인다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도비행기가 폭격하는 신이 어설프게 혹점을 남겼듯이 여기서도

 그런점이 아쉽다 

전반부가 전투관련신이라면 후반부는 구지디가 중대원의 명예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당에서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받지만 굴하지 않고 부대원의 시신과 부대의 흔적을 �는다

구지디의 부하에 대한 죄책감과 명예회복에 대한 책임감으로 뇌에 파편이 박혀 잘보이지 않는

눈으로 명예회복해나가는 과정은 그의 진한 인간애와 전우애를 느끼게 해준다

과거의 전쟁영화의 대부분은 영웅만들기를 통해 자기합리화로 끝을낸다 이데올르기가 끝난 작금은 

시대적 상황의 비극속에 인간애와 전우애를 통하여 전쟁이란 참상을 역설적으로 메세지를 

전하는 영화가  대부분이다   아직도 세계는 전쟁중이다....

전쟁이 과학의 발전을 가져왓다면 과연 인간의 본질에는 무엇을 가져다 준것일까?

수많은 전쟁에서 그게 적이든 아군이든 중요하지 않다  이런 인간애와 전우애를

주기위해서 아니! 인간애와 전우애를 인간은 얻은건지?

그럼 잃은건 무엇인지 또 잃을건 무었인지 곱씹어본다

 

구 지디는 71세를 일기로 "문하" 향군회관에서 사망했다

태어난지 3개월만에 기근으로 부모를 잃은 그는

구둣방 주인이 수수밭에서 주웠다하여

"구 지디"란 이름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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