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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기도

수락산 만추 24-91(주차장/옥류폭포/내원사/수락산장/정상/하강바위/능선/주차장)

11.19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날은 화창하고 내일은 먹구름이다.
내원암 만추를 볼려고 계속보다가 놓치고 지금은 어떤지 가본다.
평일인데도 아침 10시정도인데 제법 보인다.
트렁크에 등산화를 꺼낼려고 보니 없다 . 있다고 생각했는데 들여다 
놓은 모양이다. 이런적이 처음이라 할수 없이 운동화를 신고가는데
가볍고 편하다. 약간 미끄럼만 주의하면 막 신으면 틀이 틀어질까봐
천천히 얌전히 올라간다.
 
단풍들은 다 짜글어져 있고 금류폭포에는 고드름이 열렸다.
향로봉으로 돌아내려올려다 정상에서 반대쪽으로 간다.
맨날 이런식이다 계획하다가 항상 다른길로 가는경우가 많다.
등산화를 신었으면 향로봉으로 갔을텐데 아무래도 경사와 미끄런길이
있어 반대쪽 능선길을 택했다.
날은 화창하고 멀리까지 조망이 좋은날이다.
이젠 초겨울인듯 싶다.

 
 

 

5월에 보던 구름들

마당바위

만추분위기 그래도 좀 남은 단풍이 반겨준다

은류폭포/ 소란스러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조용한 초겨울로 접어들었다.

향로봉

언제봐도 좋은 굽이치는 길들

고드름이 열렸다

수락산장/ 그래도 수리해서 멀끔하니 있는게 보기좋다.
전에는 음산하니 다쓰러질듯하더니
무조건 없애려고 하지말고 복원해서 활용하는것도 좋은것 같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산장이다. 산악연맹에서 기금을 모아 다시 정비했다.

불곡산

용문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토요일에 갔던 고령산

 

멀리 롯데타워, 집이 타워 앞이다보니
기준점이 됐다

도솔봉

하강바위 올라가는길 사실 처음가본다.
바위틈 사이를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가도 되고 내려가서 돌아가도 되고

이어지는 산군들이 선명하다.
제법 조망이 좋은날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가다 능선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