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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오대산(계방산)

오대산24-44(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북대삼거리/주차장)

6.3
 
어제 산을 갔다왔는데 아침에 갑자기 안사람이 오늘 쉰다며
오대산을 가잔다. 후다닥 찜을 꾸리고 8시반쯤 출발한다.
오대산 간지 한 3년쯤 됐나 그렇지 않아도 가볼까 했었는데
휴게소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먹을걸 사서 상원사에
도착하니 11시 반정도 됐다. 전에는 문화재관람료를 받았었는데
받지 않고 주차비 6천원만 받는다.
 
날씨는 청명하고 흰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아주 좋은날이다.
봄꽃들은 지고 이제 초여름꽃들이 준비중이다.
정상에서니 멀리 설악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강릉
앞바다도 선명히 보인다.
1년에 몇번 볼 수 있는 사야가 좋고 햇빛은 강한데 바람은 서늘한
산행하기 좋은날이다.
오대산에는 풀솜대가 산행내내 볼 정도로 참 많다.
아무래도 월요일이다보니 사람이 별로 없고 능선길은 아예 없어
모처럼 홀가분하게 즐긴 산행이다.

 
 

중대사

어린개체 같은데 도망가지 않는다

금마타리/은대난초

적멸보궁

큰구슬붕이

정향나무

풀솜대 정말 많다.설악산은 자주솜대가 지천이라면 오대산은 풀솜대가 지천이다.

요강나물

뒤 설악 주능선

뒤 방태산

두루미꽃

설악주능선

좌 노인봉 우 황병산 앞 동대산

광대수염/눈개승마

매발톱나무꽃은 이제 지고있다

효령봉과 계방산

비로봉에서 북대삼거리까지는 참 걷기 좋은길이다.

세잎종덩굴

지나온 능선길

주목

감자난

꿩의다리아재비

지리한 임도길 / 예전에는 옆길로 내려갔는데 언제부터인가 폐쇄되었고
이젠 내려오는길목을 철제펜스를 쳐버렸다. 그래도 개구멍들이 보인다
하지말라면 좀 하지 말아야하는데 ㅎㅎ

북대미륵암

도깨비부채

고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