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북한산

북한산24-42(삼천사/부암동암문/나한봉/문수봉/사모바위/승가공원지킴터)

5.29
 
설악에 발동 걸려 지리산과 설악산을 예매와 취소를 반복한다
결국 시간이 안맞아 일단 포기하고 날이 좋아 북한산을 간다
이리저리 보다 사함 없고 저번에는 부암동암문에서 용출봉으로
갔는데 요번에는 나한봉쪽으로 해서 쪽두리봉으로 내려오는걸 생각
했는데 결국 시간이 늦어 승가사로 내려왔다.
어제가 날이 정말 좋았는데 오늘은 깨스가 있지만 그래도 좋은편이다.
이제 날은 초여름으로 접어들어 땀이 많이 난다.
1월인가 삼천사지로 갔다가 안가본길로 간다고 길 흔적만 있는 능선타고
올라   주능선에 올랐는데 오늘은 원래길로 올라간다.
봄인가 싶더니 자란 나뭇들이 길가에 널려 스쳐간다. 이제 5월도 다갔으니
시간 참 빨리간다.
문수봉에 서니 여전히 있던 들개는 사람들에게 먹을걸 요구하고 있다.
오랜만에 문수봉 아래 암벽길로 내려서는데 단체로 왓는지 한무리가 올라온다.
지방에서 올라온듯하다. 전철타고 수려한 국립공원 산을 올 수 있다는건 
고마운 일이다. 다냥한 코스별로 게절별로 다니면 1년 내내라도 다닐수 있는곳이다.
 
언제부터인가 산에는 20대 남녀들이 참 많이 보인다. 3명의 청년들이 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한국에서 등산만큼은 정말 천국이 아닌가 싶다. 또한 외국인들도 참 많이 본다.
북한산은 정말 많고 이번 설악에서도 소청에서 희운각을 내려가는데 시간이 4시쯤됐는데
미머의 외국여성이 올라오면서 눈인사를 한다. 소청 대피소에서 자는지 그래도 낮선곳에서
혼자 이시간에 사람도 없는데 오른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중청대피소에서 미니스커트에 운동화 차람으로 올라온 외국인도 봤으니
대단한 체력들이다.
5월이라 갈수 있는 여력이 되는 시간에는 다녔는데 그래도 많이 다녔다.
가장 황금대 시간이 지나간다...

 
 
 

삼천사

겨울에는 빙폭이 형성되는곳이다 비가 많이오면 볼만할듯하다

산딸나무 꽃이 피고 이제 초여름이다

함박꽃

부암동암문

마지막 노랑제비 봄도 아쉬운가 보다 금마타리는 이제 피기 시작한다

편하기는 한데 작은공룡이라고 불리던 의상능선이 퇴색해 가는듯한 느낌이다

 

나한봉

나한봉 옹성

 

 

정향나무

원래 이바위가 문수봉 정상인데

보햔봉

문수봉 참 아름다운 봉우리다

오랜만에 1,21사태 무장공비 은신처를 들어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