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날씨도 그렇고 일이 잇어 못가다 오늘 날씨가 흐림이었다가
맑음으로 바뀌었다. 멀리가기는 그렇고 해서 생각하다 삼천사롸
국녕사코스를 잡았다. 날이 영상으로 풀려 계곡에는 녹아 물이
흘러 내리는데 능선 음지는 얼음이 반들반들하다.
오랜만에 삼천사지를 들렀다 내려오는데 우측으로 길이 보여
따라가다 조금만 하다가 결국 정식길이 아닌 옛길을 따라 오르게
되었다. 그래도 길흔적이 뚜렸이 남아 있고 급경사이긴해도 무난히
능선에 도달했다.
능선길은 음지는 빙판이져 있고 양지는 흙길이라 아이젠하기가 애매모호했는데
그냥 신고 다녔다. 용출봉에서 내려갈때는 반들반들한 빙판이 져서
새로 설치한 계단이 아니었으면 아찔했을 정도였다.
어쨋든 조심조심해서 내려왔다. 특히 겨울은 안전산행이 최우선이다.
국녕사쪽으로는 거의 15년이 된듯하다. 그때 국녕사에서 부자집에서 불공을 드리는지
거의 부폐식으로 음식이 준비되어 있고 지나가는데 드시고 가라해서 푸지게
먹은 좋은 기억 ㅎ이 남아있다.
삼천사지에서 다시 내려와 법정탐방로로 가야하는데 어찌하다보니 그냥 위로 올라가게 되었다
봉우리가 정말 뚜렸하게 보인다
옛날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몇 안남은 삼천사계곡
삼천사지
증취봉
삼천사지 대지국사탑비
고양 삼천사지 대지국사탑비’는 현재 비신이 결실되어 귀부와 이수만이 남았다. 귀부는 길이 270㎝, 너비 240㎝, 높이 37.5㎝이고 이수는 길이 185㎝, 너비 80㎝, 높이 55㎝이다. 귀부는 용의 머리와 흡사하고 등 부분에는 육각형의 귀갑문이 있다. 귀갑문 안에는 ‘왕(王)’자를 새겨 놓았고 귀갑의 굴곡표현과 구슬무늬 장식은 섬세하다. 이수 정면에 새겨진 용과 구름의 표현도 부조에 가까울 정도로 양감이 매우 뛰어나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이 탑비가 바라보는 방향은 나한봉이라고 한다
사모바위가 보인다
이리로 나왓다
국녕사
용출봉
얼음이 반들반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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