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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바람꽃

7.25

 

남설악///

매번 대청이나 서북능선에서 보곤했는데 모처럼 흘림골 개방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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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 바람꽃이다. 바람꽃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꽃은 대표종답게 가장 화려해서 관상 가치가 매우 높다. 또 봄에 꽃이 피는 다른 바람꽃들과 달리 한여름에 꽃이 핀다.

바람꽃에는 전설이 전해진다. 꽃의 신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피로스는 플로라의 시녀 아네모네를 사랑했다. 이를 시기한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멀리 보냈지만 제피로스는 바람을 타고 달려가 아네모네와 사랑을 나누었다. 보다 못한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었다. 슬픔에 젖은 제피로스는 그녀를 잊지 못하고 바람을 날려 보냈고, 그 바람을 맞으며 꽃이 피고 졌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바람꽃을 아네모네라고 한다.

또 다른 전설도 있다. 아프로디테가 키프로스의 미소년 아도니스를 사랑했는데, 세상은 그들의 사랑을 그냥 놓아두지 않았고 아도니스는 멧돼지에 받쳐 죽고 만다. 이때 그가 흘린 피가 꽃으로 피어난 것이 바로 바람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높은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변습도가 높으며 유기질 함량이 많은 반그늘에서 자라며, 키는 20~40㎝이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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