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작년 11월 중순에 최고의 치악산 설경을 본후 설경이 좀 시들해졌다.
겨울에는 설경만 찾아 다녓엇는데 겨울산이 그것만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 같은 산을 자주 반복 한것도 싫증나는 원인이기도 햇다.
블로그를 보다 태기산 설경이 보였다. 날씨를 보니 체감기온이 -22도,
습도 95%, 바람 5m/h로 상고대가 거의 확실해지는 조건이엇다. ㅋㅋ
결과적으로는 꽝이었다. 겨울산으로 유명한 산인데 하튼 상고대가 피지를 않았다.
날은 춥고 봄에 왓었는데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철망을 뺑둘러 쳐놧다.
군부대로 직통하는 곳도 결국 이중 철책이 되버려 이제 이곳으로는 못올라
갈듯하다.
두여인이 아이젠을 신어야 되냐고 묻는다. 필요없다고 했더니 이미 신은 아이젠을 벗고 잇다.
그래도 뽀드득 거리는 눈소리는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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