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
솔나리를 한번 더 볼까하는 생각에 군자산을 찾았다.
이제 휴가철이기도 한데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게곡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도로에는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코로나가 무색하다. 날은 덥고 조망없는 숲길이지만 천천히
올라간다. 코로나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더욱 힘든 세상이
됐다. 그나마 산에서 숨통이 트이는데 폭염에 이도 만만치 않다.
비도 적게내려 수량은 평소보다 적은편인데 그래도 물반 사람반이다.
정상 부근에 이르자 선선한 바람이 분다.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쌍곡계곡은 멀리서 봐서 그런지 조용하다.
정상 부근 그늘진 바위에 누워 한숨 자고픈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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