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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북한산(진관사/진관사계곡/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삼천사)


저번주는 이래저래 시간이 안나서 산에 가지를 못했다.

폭염이라 선뜻 나설 마음도 안들었고, 입추도 지나고

15일 지나면 한풀 꺽이는데 그래도 아직은 덥다.

계곡 코스로 갈려고 생각햇던 진관사로 간다. 그러고 보니

진관사 코스는 매녀누 겨울에만 갔다. 게절이 바뀌니 계곡에

시원한 물줄기들이 반긴다. 다른 모습이다.

산은 한곳만해도 시간별로 모습을 달리하니 산을 수없이

가고도 산을 완전히 안다고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응봉능선도 가긴 갔엇는데 오래되서 기억조차 희미하다.

진관사만 가다보니 삼천사도 정말 오랜만에 본다.

날이 변화무쌍해서 시원하기도 덥기도 오히려 더운날은

이런날씨가 좋다.

이젠 산에서 가을바람이 느껴진다.


응봉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날이 개는건지 흐려가는건지


사위질빵

향로봉 가는길 이쪽으로는 안가봤는데





게곡따라 사람이 즐비하다/공단 사람이 오고가는데 제지는 하지 않는듯 하다

이런때 공짜로 피서도 하는거지 보기에도 시원해보인다

위는 덥다 ㅎ

그냥 저아래로 내려가 발답그고 누워 한숨 자고 싶다




소나무아래 작은 웅덩이 파란색을 띈다. 너무도 시원할 듯

비가와 물이 많아지니 북한산의 게곡이 진가를 발휘한다

자주꿩의다리

며느리밥풀

여기서 시원하게 한참을 있엇다


위에 폭포가 잇는데 올라가다가 그냥 내려온다

원추리가 반겨주고



상어바위

바위와 파란하늘 흰구름이 싱그럽다


응봉능선


사모바위쪼으로 폭포가 보인다



흰눈 쌓일때만 왓었는데 흰눈 대신 흰구름이다


아래가 응봉이다



비봉


향로봉


무슨공사를 할려나 비봉 게단을 설치하려나



사모바위

문수봉과 보현봉 

 


비봉능선


북한산에서 기가 가장 쎈 보현봉







흐렷다 다시 개고


다시 흐리고 // 한참을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고 잇엇다


















맨앞이 응봉


의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