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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첫 눈 온날 북한산 풍경(진관사/비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불광사)

첫눈!!

안사람 사무실에 데려다 준다고 나섯는데 눈보라가 몰아친다.

대충 내리다 말겠지 했는데 달리는 도중 와이퍼가 빠질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다. 다행인건 날이 포근해서 금방 녹았는데.

집에 오자마자 배낭을 챙겨들고 북한산을 간다. 구파발에서

택시를 타고 진관사로 간다. 이쪽 코스가 그리 힘들지 않고

사람도 적고 조용히 북한산을 조명 할 수 있는 곳이고 북쪽

이라 눈도 쉽게 녹지 않는다. 아직 영하의 추위가 아니고 

첫눈이라 아니나 다를까 진관사에 오자 나무에서 눈이 녹아

 비오듯 떨어진다.

중간 쯤 오라가자 바닥에 눈이 잔뜩 쌓여 잇다. 추운 겨울 

이었다면 날이 포근해도 녹는데 시간이 더걸리지만 이제

초입이라 나무위의 눈은 능선을 제외하고는 다녹은듯.

사모바위에서 의상능선을 보니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오후에 날이 갠다고 했는데, 해가 언듯언듯 나와 30여분

쯤 있으니 날이 개기 시작한다. 그래도 겨울 분위기 물씬

나는 북한산 풍경이다.



이제 겨울 시작이다




눈이 녹아 게곡에는 물이 많아졋다

척눈풍경치고는 좋다 ㅎ


간간이 사람들이 내려오는데 눈보라칠때 올라봐야 안개로 아무것도

안보이고 습설에 고생만한다. 눈은 일단 해가 나야 제대로된 풍경을 볼 수 잇다

비봉


서울에 8.8센티가 내렷다는데 정말 많이 내렷다.

그래서 많이 녹았어도 이정도다


가을은 이젠 안녕이다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다 이내 겨울로 접어들겠지



바위의 향나무에 눈쌓이면 트리가 엄청 많이 있는 광경을 보 ㄹ수 있는데


능선 쪽에는 다녹지 않고  쌓여 잇는걸 볼 수 있다

이쪽은 북사면이라 다른쪽보다 덜 녹는다

진관사에서 비봉 오르는 코스는 매번 겨울이면 오른다. 

조망도 좋고 눈도 쉽게 볼 수 잇다.

저바위에 서면 북한산 전경이 보인다. 

사모바위 응봉 능선쪽 바위와 이바위가 훌륭한 전망대다



의상봉이 보이고







능선길에는 제법 눈이 쌓여잇다







사모바위

의상능선이 안개로 보이지 ㅇ낳으나 점차 갠다

해가 보이기 시작하고



갑자기 하늘이 뻥뚫리듯 파란하늘이 나타난다


30여분을 기다린 보람이  나타나고 구름에 휩싸여 잇는 백운대로 조금씩 나타난다








비봉


다시 아래에서 안개가 밀려온다












향로봉에서 기자촌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쪽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새롭다


향로봉 우측 족도리봉




보현봉과 조망처


족도리봉







우측으로 가면 기자톤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