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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북한산 숨은벽 단풍(효자2리/능선길/숨은벽/숨은벽계곡/갈림길/원효봉/효자리)1


2018.10.19

숨은벽 단풍 북한산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오고 아름답다는

숨은벽 단풍을 때를 기다리다 이정도면 될 듯싶어 갔다.

때를 맞춘다는게 쉽지 않다. 계곡과 능선을 고민하다

백운대로 올라갈지 아니면 게곡으로 내려올지 결정은 

갈림길에서 하기로, 단풍은 북한산 단풍도 참 멋잇다.

웬만한 유명단풍지보다 근교의 이곳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 싶다. 설악산 단풍이 멋진 이유와 북한산 단풍이

멋잇는 이유의 공통점중 하나는 바위군과 어루어진 단풍이

아닌가싶다.  거대한 봉우리들 사이로 아래로 단풍은 정말 멋지다.

숨은벽 단풍이 절정으로 백운대 북사면은 온통 붉은빛이다.

계곡도 중간까지는 화려하다. 다음주면 아래까지 내려갈듯하다.


단풍을 여유롭게 즐기며 시간도 넉넉하게 해서 계곡쪽으로 

거의 다 내려오다가 지도에도 없는데 원효봉 뒷길이 잇어

어쩔까하다 다시 원효봉으로 올랏다. 뒷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길흔적만 잇다. 염초봉이 전체를 볼 수 잇엇다. 


숨은벽 단풍 다만 인수봉부터 원효봉까지 북사면은 온통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잇다.

다만 아쉬운건 백운대 북사면은 거의 직벽이라 어둡다는것과 역광, ㅠ

햇빛이 든다면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울듯하다.

오후에는 해가 비치는지는 모르겟다.

국사당이 조용하다 좌측으로

산부추가 활짝피엇다



사진도 그렇지만 특히 단풍은 빛이들때 더 아름답다

중간쯤 올랏을때 좌측으로 단풍 군락지가 있어 내려갔다가 내친김에 

암봉을 타고 올라가는 불상사가 ㅎㅎ 다행이 예전 길 흔적이 잇어

큰고생없이 다시 길을 만낫다.


상장능선 왕관봉 걷고 싶은길인데


원효봉/  거의 다 내려오다가 원효봉 사면길로 다시 올랏다(암반이 보이는 두번째 사면)






숨은벽 전경

인수봉 옆에도 단풍이 화려하다

해골바위



오봉과 도봉산




땡겨본 인수봉




















































게곡쪽으로는 정말 화려하게 단풍이 들었다.